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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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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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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산업구조 고도화에 걸맞은 기술형 인재 절실”

2019-02-18

□ 중국이 국가 경제의 질적 발전과 ‘제조 강국’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형 인재 부족’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됨.

 

⚪ 얼마 전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직업교육의 현대화 수준을 높이고 경제·사회 발전 촉진을 위한 우수한 인력 자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긴《국가 직업교육 개혁 실시 방안(国家职业教育改革实施方案, 이하 ‘방안’)》을 인쇄·발행함.

- 특히,《방안》은 2022년까지 수준 높은 고등 직업 교육기관 50곳을 설립하고 150개의 주요 전공을 개설해 대부분의 업종을 아우르며 국제 선진 수준을 갖춘 중국 직업교육 표준 체계를 수립한다는 방침을 제시함.

 

⚪ 중국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면서 산업 고도화와 경제 구조 조정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각 산업의 기술·기능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직업교육의 중요성도 날로 두드러지고 있음.

-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할 때, 그리고 현대화 경제체계 수립 및 교육 강국 건설의 국가적 요구에 비해 중국의 직업교육에는 시스템 미비, 직업 기능 실습 기지 부족, 제도적 기준 미비, 기업의 교육 경영 참여 동력 부족 등 문제점이 존재함.

- 주리자(竹立家) 국가 행정학원(国家行政学院) 교수는 “일반 대학교에 학생은 넘치지만 기술형 인재가 턱없이 부족한 현상은 이미 다수의 선진국에서 나타난 바 있다,”면서 “향후 10~20년 뒤 중국이 발전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많은 서비스형, 기술형 인재가 요구될 것이며 이러한 인재 확보 루트가 바로 직업교육이 될 것,”으로 보았음.

 

⚪ 한편,《방안》은 기업과 사회역량이 수준 높은 직업교육 운영에 참여할 것을 명확하게 요구함.

- 이에 대해 주 교수는 “서비스형, 기술형 인재 교육에 있어 국가는 여전히 중요한 조직 부문이며 최근 사회역량의 직업교육 학교 설립과 운영이 장려되고 있으며 민간 교육기관, 기술 교육기관이 비교적 양호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이 학교를 운영하면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나, 학교 설립에는 일정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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