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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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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지난해 해외 M&A 거래 금액 20% 넘게 급감

2019-02-21

□ 지난해 중국의 해외 인수합병(M&A) 거래 금액이 20% 넘게 급감함. 

 

⚪ 지난 19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 기업의 M&A 금액이 약 6,780억 달러(약 765조 원)로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함.  

 

⚪ 하지만 동 기간 중국 기업의 해외 M&A 거래 금액은 2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 PwC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 기업의 해외 M&A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941억 달러(약 106조 원)에 그쳤음. 

- 지역별로는 유럽이 중국 기업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해외 시장으로서 지난해 509억 달러(약 57조 4,400억 원)에 달하는 중국의 M&A 자금을 유치했음. 그 뒤를 이은 아시아와 미국에 대한 중국의 M&A 거래액은 각각 152억 달러(약 17조 원), 132억 달러(약 14조 9,000억 원)로 집계됨. 

 

⚪ 리쥔웨이(李俊伟) PwC 중국 기업 M&A 서비스 파트너는 “현재 중국 기업은 해외 M&A 거래를 줄이고, 기업 내부 개편과 국내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또한 해외 투자 시장에서 중국 민영기업의 활약이 점차 활발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중국 민영기업의 해외 M&A 거래량이 3년 연속 국유기업을 앞질렀다,”고 소개함.  

- 차오라이즈(乔来智) PwC 중국 기업 M&A 서비스 파트너는 “중국 기업의 해외 M&A가 가장 활발한 업종은 첨단 과학기술과 소비재,”라며 “이는 해외 선진기술과 브랜드, 소비재의 유치를 장려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는 행보,”라고 분석함.  

 

⚪ 올해 중국 기업의 M&A 동향에 대해 PwC는 “일부 불확실성 요인으로 올해 상반기 중국 기업의 M&A는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이지만, 사모펀드의 M&A 투자 활동은 대체로 현재의 활발한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지난해 중국 사모펀드의 M&A 투자 규모는 2,220억 달러(약 250조 5,200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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