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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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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현대화 도시권 육성에 박차

2019-02-26

□ 중국 중앙에서 지방정부에 이르기까지 현대화 도시권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도시권 경제가 점차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도시 발전에 따라 중심 대도시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가 밀접해지면서 대도시권이 조성되고, 중국 지역 경제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음.

- 현대화 도시권 육성 가속화를 위해 지난 2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는《현대화 도시권 육성 발전에 관한 지도 의견(关于培育发展现代化都市圈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의견》은 2022년까지 중국 도시권의 ‘동성화(同城化·도시통합)’에서 뚜렷한 진전을 거둔다는 목표를 제시함.

 

⚪ 《의견》은 ‘도시권(都市圈)’을 도시군(都市群) 내부의 초대형 도시나 특대 도시, 영향력이 강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1시간 통근권을 기본 범위로 한 도시화 공간 형태로 정의함.

- 화난도시연구회(华南城市研究会) 회장이자 지난대학(暨南大学) 교수인 후강(胡刚)은 “도시권과 도시군은 다소 다르다. 하나의 큰 도시군 안에 중심도시는 통상적으로 1개가 아닌 2~3개에 달하나, 도시권은 하나의 중심도시가 주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며 산업 간 강력한 상호보완성을 가진다,”고 설명함.

 

⚪ 최근 몇 년간 중국 각지에서도 도시권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일례로 장강삼각주(长三角) 통합 작업이 가속화되면서 상하이 대도시권 공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계획 마련이 본격화될 예정인데, 이와 관련해 상하이는 이미《상하이 대도시권 공간 시너지 계획 편제 작업 방안(上海大都市圈空间协同规划编制工作方案, 의견수렴안)》을 내놓고 수정과 보완을 위해 장쑤(江苏)와 저장(浙江) 두 성(省)의 의견수렴에 들어감.

- 난징시(南京市) 정부도 2월 초《난징도시권 통합 질적 발전 행동계획(南京都市圈一体化高质量发展行动计划)》을 인쇄·발행하고 2020년까지 대체로 통합 수준이 높고 강력한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가급 현대화 도시권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한편, 칭화대학(清华大学) 중국신형도시화연구원(中国新型城镇化研究院)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역의 37개 주요 도시권 인구 규모는 중국 전체 인구의 약 58%를 차지하며, 경제 규모는 중국 전체 경제총량의 77%를 차지함. 하지만 도시권 발전이 불균형해, 상하이와 항저우(杭州), 난징 등 도시권은 비교적 발달한 반면, 서부지역 도시권은 범위가 대체로 협소하고 육성 수준이 낮으며 발전 동력이 약한 것으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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