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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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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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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中 상하이·선전 300지수 올해 전망치 4,300으로 상향

2019-03-05

□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26일 상하이·선전 300(CSI 300)지수의 올해 전망치를 4,3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음. 

 

⚪ 모건스탠리는 CSI 300지수가 올해 16.7%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으며 전망치를 조정한 지난달 26일 CSI 300지수 마감가는 3,684.69였음.  

- 올 들어 CSI 300지수는 이미 누적 상승폭이 23%에 육박해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의 누적 상승률인 11%를 크게 웃돈 상황임. 

- 모건스탠리는 이번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CSI 300지수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가 모두 이미 불마켓에 진입했다,”면서 “중국 A주 상장사 실적 향상 흐름도 개선될 전망으로 이는 증시 강세장을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분석함. 

 

⚪ 모건스탠리는 중국 증시 전망의 배경으로 정책 효과가 예상보다 강할 것이라는 예상을 꼽고 올 1월 은행권 대출과 사회융자총액 급증이 이를 잘 반영한다고 분석함.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달 15일 발표한《2019년 1월 사회융자총액 통계 데이터 보고서(2019年1月社会融资规模存量统计数据报告)》와《2019년 1월 사회융자총액 증가량 통계 데이터 보고서(2019年1月社会融资规模增量统计数据报告)》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중국 사회융자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4% 증가한 205조 800억 위안(약 3경 4,480조 원)을 기록함. 

- 모건스탠리는 최근 중국 국제수지 구조변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위안화의 달러 대비 절상을 점치고 올해 말 위안화 환율 전망을 6.55위안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함. 2020년 말 전망치로는 6.30위안을 제시함. 

- 이 외에 증시 낙관의 근거로 미·중 무역협상이 최근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고 있음을 언급함. 지난 3월 1일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시한을 연장했고 양국 정상이 곧 정상회담을 통해 전면적 무역협정을 체결할 가능성도 높아짐.  

- 마지막으로 최근 중국 증시가 통화 당국의 다소 완화된 통화정책과 관리·감독 강화 등의 수혜를 누리는 상황이라는 분석임. 

 

⚪ 모건스탠리는 지난 달 12일에도 향후 10년간 A주 시장에 매년 1,000억 달러(약 112조 4,000억 원)에서 2,200억 달러(약 247조 2,800억 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함.  

- 이번 보고서에는 중궈젠주(中国建筑, 601668), 중궈중처(中国中车, 601766), 다쭈레이더(大族激光, 002008),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 600519) 등 13개 종목을 기대주로 꼽고 이들 종목 주가가 올해 최소 21%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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