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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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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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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1인당 GDP 선진 경제체 수준 도달

2019-03-06

□ 상하이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선진 경제체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남. 

 

⚪ 최신 발표된《2018년 상하이시 국민 경제 및 사회 발전 통계 공보(2018年上海市国民经济和社会发展统计公报)》에 따르면, 상주인구에 따라 계산할 경우 지난해 상하이의 1인당 GDP가 13만 5,000위안(약 2만 달러, 한화 약 2,270만 원)으로 선진 경제체 수준에 도달했으며, 1인당 가처분 소득이 중국 전체 1위를 차지함.   

 

⚪ 1인당 GDP는 한 지역의 경제 발전 상황을 가늠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지표임. 완저(万喆) 중국황금그룹(中国黄金集团) 수석 경제학자는 “예전에도 쑤저우(苏州), 선전 (深圳) 등 도시의 1인당 GDP가 2만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지만, 직할시이자 성(省)급 행정도시인 상하이가 방대한 경제 규모와 인구에 힘입어 1인당 GDP 2만 달러의 문턱을 처음으로 넘은 것은 확실히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분석함.

- 그는 또 “상하이는 매우 방대한 상주인구를 보유하고 있는데, 도시의 종합적인 실력과 각 분야의 수준이 모두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지만 1인당 GDP의 증가를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함.

 

⚪ 1인당 GDP는 단순히 소득으로만 가늠하는 것이 아니며, 도시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 등을 기준으로 삼고 있음. 

- 지난해 쑤저우와 선전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각각 5만 5,476위안(약 933만 원), 5만 7,543위안(약 968만 원)이었으나, 상하이는 그보다 높은 6만 4,183위안(약 1,080만 원)으로 중국 31개 성(省) 중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음. 

 

⚪ 상하이 주민의 소득이 높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하이의 임금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보았음. 

- 임금 소득이 가처분 소득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상하이 주민의 1인당 임금 소득이 3만 7,137위안(약 625만 원)에 달하며 가처분 소득 증가율을 4.7%p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남. 

- 전문가들은 상하이의 임금이 빠르게 증가한 또 다른 원인으로 △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도시 경제 및 취업 구조의 부단한 개선 △ 정부의 최저임금 기준 상향 조정 및 기업 임금 가이드라인 발표 △ 새로운 개인소득세 징수 기준 및 세율 조정으로 인한 납세 부담 경감 △ 2차 산업보다 임금이 높은 3차 산업의 비중 70%에 육박 등을 꼽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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