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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바이오 제약 산업 지원
2019-03-14
□ 상하이(上海)를 중심으로 하고 화둥(华东)지역 전체에 영향력을 미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제약 산업 클러스터가 곧 출현할 것으로 전망됨.
⚪ 지난 11일 상하이는 2019년 위생건강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FTZ) 새 구역 증설,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판(科创板·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 개설 및 등록제 시범 시행, ‘건강50조(健康50条)’ 등 정책적 호재를 발판으로 위생건강제도 혁신을 추진하고 바이오 제약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행동계획을 제정·출범할 것을 요구함.
- 이를 통해 △ 현대 제약 △ 의료 기계 △ 건강정보 서비스 △ 건강 양로 △ 보양·레저 △ 스포츠·헬스 등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해 상하이 도시 발전 역량에 걸맞은 건강산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임.
⚪ 앞서 상하이 당국이 출범한《상하이시 바이오 제약 산업 질적 성장 촉진을 위한 행동 방안(2018~2020)(促进上海市生物医药产业高质量发展行动方案2018-2020)》에서 상하이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제약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주력해, 2020년 상하이의 바이오 제약 산업 규모가 4,000억 위안(약 67조 원)에 이르도록 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함.
⚪ 이밖에도 최근 출범한 커촹판 세칙을 보면, 혁신·과학기술주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에서 제약 업종 종목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됨.
- 일각에서는 혁신창업을 장려하는 세수 우대 등 정책 환경 속에서 상하이를 중심으로 하고 화둥 지역 전체에 영향력을 미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제약 산업 클러스터가 빠른 시일 내에 탄생할 것이란 관측을 제시하며, 야오밍캉더(药明康德·WuXi Apptec), 헝루이의약(恒瑞医药·HENGRUI MEDICINE) 등 화둥 지역의 바이오 제약 혁신 관련 상장사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함.
*화둥(华东)지역: 중국 중동부 장쑤(江苏), 저장(浙江), 안후이(安徽) 3성(省)과 상하이를 포함하는 지역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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