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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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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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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관, ‘웨강아오대만구 선진제조업 중심’ 조성 위해 고군분투

2019-03-15

□ 중국 광둥성(广东省) 둥관(东莞)의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신흥 산업이 발전하면서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의 선진제조업 중심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음.

 

⚪ 둥관은 ‘웨강아오대만구 건설’의 역사적인 기회를 잘 포착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 제품, 제조 수단, 산업 근로자 등 4가지 측면의 고급화를 추진하였으며 세계적인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선진 제조업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에 박차를 가해, 둥관 경제의 지속적인 양질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

- 과학기술 혁신은 이미 둥관 소재 기업들의 핵심경쟁력이 되었음. 2018년 말 기준, 둥관시의 첨단기술 기업 숫자는 5,798곳까지 늘어나, 광둥성 지급시(地級市) 중 1위를 차지함. 

- 최근 5년간 둥관시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선진제조업의 비중은 평균 19.9%에 이르고 있으며, 로봇, 리튬이온 전지, 신소재 등 신산업과 신업종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음.

 

⚪ 둥관은 제조 분야의 투자유치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거뒀음. 2018년 둥관시에서 투자 의향을 밝힌 중대 산업 프로젝트는 100여 건에 달하며, 주로 첨단 전자정보, 첨단 장비 제조, 신에너지, 신소재, 산업 플랫폼 등 영역에 투자 의향이 집중됐는데, 그 투자 규모가 1조 위안(약 168조 6,700억 원)을 초과함.

- 또한, 1,000억 위안(약 16조 8,670억 원), 100억 위안(약 1조 6,870억 원) 단위의 투자유치 사업이 둥관에 자리 잡으며, 산업클러스터가 점차 형성되고 있음. 독일의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메써 그룹(Messer Group), 일본의 화학업체인 대일본잉크화학공업(DIC) 생산기지 사업 등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가 잇따라 둥관에 자리 잡으며 관련 산업에 대한 대만구에서의 경쟁력, 나아가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향상됨.

 

⚪ 이 모든 성과는 둥관 제조업의 질적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도 관계됨. 일례로, 2018년 11월 둥관은《비공유제 경제의 질적 발전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进一步扶持非公有制经济高质量发展的若干政策)》을 발표함. 여기에는 기업의 수주 확보, 비용 통제, 안정적인 자금 융통 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조치가 담겼으며, 50개 조항으로 정리해 ‘비공유제 경제 50조(非公经济50条)’라고도 불림.

 

*비(非)공유제 경제: 비공유제 경제란 공유경제와 반대의 의미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현재 공유경제를 제외한 모든 경제 기관 즉 개인경제, 민간경제, 외자경제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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