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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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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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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보감회, ‘영세기업에 대한 포용적 대출 확대키로’

2019-03-18

□ 중국 당국이 영세기업에 대한 포용적 대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임.

 

⚪ 지난 3월 13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 은보감회)는 영세기업의 융자난 문제를 좀 더 해소하기 위해《2019년 영세기업 금융서비스의 질적 향상 심화를 위한 통지(关于2019年进一步提升小微企业金融服务质效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쩡강(曾刚) 중국 국가금융·발전실험실(国家金融与发展实验室) 부주임은 “이번에 발표된《통지》에는 주목할 대목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전에 지도부가 요구했던, 은행이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민영기업의 취약한 부분에 대한 지원 강화 정책을 다방면에서 접근해 실천한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강조함.

 

⚪ 《통지》에 따르면, 중국 5대 대형 국유은행이 선두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2019년 영세기업에 대한 포용적 대출 잔액을 연초 대비 30% 이상 늘리도록 할 예정임.

- 특히, 2018년 기준 ‘두개 증가(两增)’(대출 증가율을 각 항목의 대출 증가율 보다 낮지 않게 하고, 대출 계좌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적지 않게 한다는 내용) 목표를 달성하고 영세기업 대상의 포용적 대출 잔액이 각 항목의 대출 잔액 대비 10%가 넘는 중대형 상업은행에게는 은보감회의 동의를 거쳐 심사 기준을 적절히 완화해, ‘두개 증가’ 목표를 달성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은행에 따라 차별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했다는 것에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음.

 

⚪ 쩡강 부주임은 “일부 중소형 은행, 특히 농촌 금융기관의 주요 고객은 영세기업인데, 이 기관들이 영세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을 늘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므로, 이 중소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심사 기준이 적용된다,”고 소개함.

- 중소형 금융기관 관할 내 농촌 관련 대출 비중이 비교적 높은 법인 기관이 경우, ‘두개 증가(两增)’ 심사 기준을 ‘단일 계좌의 신용한도가 1,000만 위안(약 16억 8,660만 원) 이하인 영세기업 대출 및 기타 기관 및 개인사업자(비농가)에 대한 포용적 대출, 단일 계좌의 신용한도가 500만 위안(약 8억 4,330만 원) 이하인 농가 경영인에 대한 포용적 대출’로 확대해, 심사기준을 선택할 수 있게 됨.

 

⚪ 한편, 쩡 부주임은 “은행은 신용대출 기술과 그 방식을 최적화하고 인터넷, 빅데이터와의 융합에 힘써 금융 데이터와 외부 신용조회 데이터 자원을 심도 있게 발굴하고 데이터 처리능력을 강화해 영세기업에 대한 리스크 분석 능력과 가격 책정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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