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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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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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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화율 2020년 목표 근접, 중서부에 큰 잠재력

2019-03-22

□ 중국 도시화율이 2020년 목표치에 근접한 가운데, 중서부 지역의 도시화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상주인구의 도시화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6%p 상승한 59.58%로 2020년 목표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해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톈진(天津)의 상주인구 도시화율이 각각 88.10%, 86.50%, 83.15%로 중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 광둥(广东), 장쑤(江苏), 저장(浙江), 랴오닝(辽宁) 등 동부 지역의 도시화율 역시 70% 전후에 달했는데, 그 원인은 이들 지역의 취업 기회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됨. 

 

⚪ 하지만 장바오퉁(张宝通) 산시성 도시경제문화연구회(陕西省城市经济文化研究会) 회장은 “일부 발달된 지역의 경우, 정부가 외부 인구의 정착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집값과 생활비용이 높아, 도시화가 과거처럼 빠르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았음.

 

⚪ 반면, 중서부 지역의 도시화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될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됨.

- 지난해 닝샤(宁夏), 산시(山西), 산시(陕西) 등지의 도시화율은 60% 이하였으며, 윈난(云南), 간쑤(甘肃), 구이저우(贵州), 시짱(西藏·티베트) 등 지역의 도시화율은 50%를 밑돌아 향후 도시화율이 상승할 여지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지난해 중서부 지역의 도시화율이 보편적으로 1% 전후로 상승했으며, 특히 허난(河南), 쓰촨(四川), 구이저우 등은 상승률이 1.5~2.0%인 것으로 집계됨. 

- 장 회장은 “구이양(贵阳)과 장강중류도시권(长江中游城市群)의 중점 지역인 창주탄(长株潭) 등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는 농민공(农民工·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이 현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향후 도시화율이 상승할 여지가 매우 크다,”고 분석함.

 

⚪ 향후 중서부 지역의 도시화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인에 대해 쩡강(曾刚) 화둥사범대학(华东师范大学) 자원·환경과학과 학과장은 “경제 성장 방식을 전환하고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투자를 중시하며 경제 규모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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