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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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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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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보고서, 中 진출 외자기업 지난해 실적 하락

2019-03-25

□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다소 하락한 것으로 드러남.

 

⚪ 최근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가 주중 미국상공회의소(AmCham China)와 공동으로 발표한《2019 중국 비즈니스 환경 조사 보고서(2019中国商务环境调查报告, 이하 ‘보고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의 2018년도 실적이 대체로 2017년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남.

 

⚪ 상기 ‘보고서’에서 2018년 매출이 하락한 외자기업은 12%로 조사됐는데, 2012년에는 이 비중이 7%에 불과했음.

- 2017년과 비교해 2018년 매출 신장을 달성한 외자기업의 수도 다소 줄었음.

- 2018년 수익을 낸 외자기업은 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69%에 달했는데, 2017년에는 이 비중이 73%였음.

 

⚪ 조사에 응한 외자기업 중 20%가 넘는 기업은 “지난해 중국에서 이자 비용 및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EBIT)이 전 세계 기타 지역보다 높았지만, 2017년과 비교하면 다소 하락했다,”고 답함. 

- 그 중 공업 및 자원 업종 기업의 하락폭이 뚜렷했는데, 이 업종에서 2018년 EBIT가 전년도에 비해 높았던 기업은 동종 업계 외자기업 중 44%에 그친 것으로 드러남. 2017년에는 그 비중이 59%에 달했음.

- 딜로이트는 “산업 여건 악화와 비용 상승이 이윤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함.

- 중국 본토기업의 빠른 성장이 외자기업의 중국 내 수익 창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됨. 25%의 하이테크 분야 외자기업은 “중국 민영기업과의 경쟁이 수익성에 제약 요인이 됐다,”고 판단함.

 

⚪ 지난해 외자기업의 실적 신장세가 둔화되고 사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수 외자기업은 중국 시장의 성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았음.

-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0% 이상이 “올해 중국 사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각종 업계에서 조사에 응한 기업은 대체로 “중국의 소비시장이 성장하고 중산층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각종 경제 시장 개혁이 추진되고 있어,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외국의 고품질 브랜드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외자기업에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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