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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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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재정부·세무총국 증치세 개혁 세칙 공개

2019-03-26

□ 중국 당국은 2019년 증치세(增值税, 부가가치세) 세칙 문건을 지난 21일 공식 발표해 4월 1일을 정책 시행일로 명시하고 수출 환급금, 외국인 관광객 면세물품 세금 환급, 서비스업 ‘가계저감(加计抵减, 세액 공제 비중을 확대 적용해 증치세 적용 소득액을 줄이는 것)’ 등 각종 정책에 대한 조정 사안을 명시함. 

 

⚪ 21일 중국 재정부(财政部), 세무총국(税务总局), 해관총서(海关总署, 세관 격)가 공동으로《증치세 개혁 심화 관련 정책에 관한 공시(关于深化增值税改革有关政策的公告, 이하 ‘공시’)》를 공개하고 일반 증치세 납세자의 매출액과 수입품에 대한 세율을 각각 기존의 16%에서 13%, 10%에서 9%로 낮춤.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지난 15일 국내외 기자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제조업 등 산업의 증치세율을 16%에서 13%로, 교통·운수와 건축 등 산업 관련 증치세율은 기존의 10%에서 9%로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20일에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도 핵심사업이 우정(邮政), 전신(电信), 현대·생활 서비스업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10%의 ‘가계저감’ 정책을 적용할 것이며 시행 기간은 우선 2021년 말까지로 한다고 명확히 밝힘.

- 이번에 발표된 공시에서는 “본 공시에서 말하는 생산·생활서비스업 납세자는 우정·전신·현대·생활서비스 매출액이 총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납세자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납세자가 가계저감 정책을 적용하기로 확정한 경우 당해는 조정이 불가능하고 다음해 적용 여부는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임. 

- 이와 함께 공시에는 수출 환급금 관련 조치도 포함됐는데 기존에는 적용 세율이 16%인 경우 16%를 돌려줬으나 이번에 환급 세율을 13%로 낮춤. 적용세율 10%, 환급 세율 10%의 수출상품과 글로벌 납세 등에 대한 환급 세율도 9%로 조정함. 

- 외국인 면세품 환급 세율의 경우 13% 세율이 적용된 면세품을 구매했을 경우 11%는 환급해주며 9% 세율 적용 면세품에 대한 환급세율은 8%로 낮춤. 

 

⚪ 공시는 또, 내달 1일부터 증치세의 ‘이월공제 세액(留抵税额)’ 환급 제도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힘.

- 과거 중국은 증치세의 이월공제 세액을 환급해주지 않았으나 지난해 재정부와 세무총국은《2018 일부 산업 증치세 이월공제 세액 환급 관련 세수정책에 관한 통지(关于2018年退还部分行业增值税留抵税额有关税收政策的通知)》를 발표, 설비제조업 등 선진제조업과 연구·개발(R&D) 등 현대서비스업, 전력망기업 등 업계의 경우 이월공제 세액을 환급한다고 명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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