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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1~2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 감소
2019-03-29
□ 올 1~2월 중국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의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이 7,080억 1,000만 위안(약 12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음.
- 올 1~2월 41개 주요 공업 업종 중 20개 업종의 이윤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20개 업종의 이윤총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구체적으로 △ 석유, 석탄 및 기타 연료가공업의 이윤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4% 급감했으며, △ 흑색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 △ 자동차 제조업 △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의 이윤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2%, 3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공업 이윤이 줄어든 주요 원인에 대해 주훙(朱虹) 국가통계국 공업사(工业司·국) 수석 통계사는 “일부 핵심 업종의 이윤 감소와 춘제(春节·중국의 음력설)의 영향 때문,”이라며 “특히 자동차, 석유가공, 철강, 화학공업 등 주요 업종의 이윤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분석함.
- 그는 또 “공업 생산 및 판매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는데, 이 역시 공업기업 이윤이 감소하는데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임.
⚪ 한편, 같은 날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기업의 자산 부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올 2월 말 중국의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자산 부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한 56.9%로 집계됨.
- 그 중 중국 국유기업의 자산 부채율이 58.6%로 전년 동기 대비 1.0%p 하락하며 국유기업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효과가 뚜렷하게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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