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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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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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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대 상장 보험사 2018년 실적 공개, 순익 엇갈리고 투자 수익 감소

2019-04-01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27일 중국 최대 생명보험사 중궈런서우(中国人寿, 중국인수)가 2018년 실적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 A주에 상장한 5개 보험사 모두 지난해 성적표 공개를 마침. 5개 보험사의 순익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고 투자 수익은 전반적으로 감소함. 

 

⚪ 중궈핑안(中国平安), 신화보험(新华保险) 중궈타이바오(中国太保) 등 3개 상장 보험사의 주주 귀속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0.6%, 47.2%, 22.9%씩 급증함. 

- 하지만 중궈런바오(中国人保)와 중궈런서우(中国人寿)의 지난해 순익은 이와 큰 격차를 보임. 중궈런서우의 지난해 주주 귀속 순이익은 113억 9,500만 위안(약 1조 9,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7% 급감했고, 중궈런바오의 지난해 순익도 전년 대비 19.2% 감소함. 

- 정지사(郑积沙) 자오상증권(招商证券) 연구원은 “신화보험의 실적 증가율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지급준비금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정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화보험의 지급준비금은 50억 위안(약 8,400억 원)으로 전년도의 83억 위안(약 1조 4,000억 원)과 비교해 크게 감소함. 이 외에 투자수익률 감소폭이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힘.

 

⚪ 관련 전문가는 상장 보험사의 순이익 흐름이 엇갈린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식시장 변동의 영향으로 보험사 투자 수익이 정도는 달라도 일제히 감소한 것을 꼽음.

- 중궈런서우의 경우 총투자 수익률이 3.29%까지 떨어졌으며 순투자 수익률은 4.64%를 기록함. 중궈타이바오의 총투자 수익률은 전년 대비 0.8%p 감소한 4.6%, 순투자 수익률은 0.5%p 감소한 4.9%로 집계됐음.

- 신화보험의 총투자 수익률도 4.6%까지 떨어짐. 중궈런바오의 지난해 총투자 수익률은 4.9%로 지난 두 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침. 

 

⚪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의 순투자 수익률은 주로 주식·펀드·채권·저축 등의 이익 배당과 이자 수익에서 근거한다,”면서 “최근 상황으로 볼 때 올해 보험사 투자에 단계적 회복 기회가 있고 주식시장 호전이 촉진제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함. 

- 지난해 5개 상장 보험사의 순이익 흐름이 엇갈렸지만, 보험료 수입 증가폭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음. 

- 중궈런서우의 지난해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5,358억 2,600만 위안(약 90조 3,800억 원)으로 시장 점유율 20.4%로 1위를 유지함. 이는 2017년 말 대비 비중을 0.7%p 가량 확대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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