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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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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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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LNG 수입량 세계 1위

2019-04-04

□ 중국의 LNG(액화천연가스) 수입량이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남.

 

⚪ 글로벌 정유회사 로열더치셸그룹(Royal Dutch-Shell Group)이 발표한《2019 LNG 전망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의 LNG 수입량이 2,700만 톤에 달했는데, 그 중 중국의 LNG 수입량이 1,600만 톤으로 전 세계 LNG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26%에 이르며 1위를 차지함. 

-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입 LNG가 천연가스 공급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3%에 달한 반면, 중국 국내에서 생산한 가스와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입한 가스가 전체 천연가스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6%와 21%에 그침.  

 

⚪ 중국 정부는 ‘국가 천연가스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을 통해 △ 2020년까지 중국의 천연가스가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8.3~10%로 확대 △ 도시인구의 천연가스 기화율(气化率·가스를 사용하는 도시 비(非)농업인구의 수가 전체 도시 비농업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2015년도의 42.8%에서 57%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함.

- 현재 중국의 천연가스가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에 불과한데, 미국과 일본은 이 비율이 각각 28.45%와 22.06%에 달함.

- 따라서 중국 천연가스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중국 LNG 수입량 증가가 바로 이러한 점을 반영하고 있음.  

 

⚪ 최근 2년간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환경보호 정책의 강화로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 수요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LNG 수입량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현재 국제 LNG 공급이 상대적으로 완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중국의 LNG 수입이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이나, 업계에서는 △ LNG 공급 원가 △ 천연가스 시장 시스템 개혁 △ 러시아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수입 등 요인이 중국 LNG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함. 

 

⚪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에너지 산업의 시스템 개혁과 시장화에 박차를 가하며 각종 자본의 에너지 업계 사업 참여와 투자를 유도하고 있음.  

- 현재 중국의 LNG 터미널은 주로 3대 국영석유회사(시노펙·페트로차이나·시누크)가 소유하고 있지만, 민영기업의 진출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역에 20개의 LNG 터미널이 있으며 연간 수용능력은 약 7,300만 톤에 달함. 올해와 내년에는 11개의 신규 LNG 터미널 사업이 가동될 예정으로, 수용능력이 약 1,945만 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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