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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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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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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국가서부금융중심’ 건설 위한 조치 제시

2019-04-05

□ 세계 최초의 지폐인 교자(交子)가 탄생한 곳인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가 ‘국가서부금융중심(国家西部金融中心)’으로 발돋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지난 1일 청두시 인민정부에 따르면, 금융 산업 정책이 정확하고 집중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청두시는 △《교자금융 ‘5+2’ 플랫폼 보급을 통한 중소∙영세기업 생명주기 투융자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관한 실시 의견(关于推广交子金融“5+2”平台构建中小微企业全生命周期投融资服务体系的实施意见)》△《금융 서비스업 대외개방 확대를 통한 실물경제 양질의 발전 지원에 관한 약간의 정책 조치(关于扩大金融服务业对外开放助力实体经济高质量发展的若干政策措施)》△《핀테크 산업 혁신 발전에 관한 약간의 정책 조치(关于支持金融科技产业创新发展的若干政策措施)》△《청두시 교자 금융인재 유치 및 육성을 위한 실시 방법(成都市引进培育交子金融人才实施办法)》등 4가지 문건을 발표함.

- 상기 4가지 문건은 ‘교자(交子) 금융 5+2’ 플랫폼 보급과 금융 대외개방 확대, 금융 인재 유치, 핀테크 육성과 관련한 일련의 업무 조치와 지원 정책을 제시하며 청두의 ‘서부금융중심’ 건설 구상을 한층 더 명확히 했음.

 

⚪ 4가지 문건 중에 청두는《핀테크 산업 혁신 발전에 관한 약간의 정책 조치》를 통해 중국에서 최초로 핀테크 기업 인정 기준을 제시하고, 해당 핀테크 기업을 겨냥한 일련의 금전적 장려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음.

- 상기《조치》는 핀테크 기업을 청두시에 △ 블록체인 △ 사물인터넷 △ 인공지능 △ 빅데이터 △ 클라우드 컴퓨팅 △ 생체인식 등 관련 분야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이러한 분야의 관련 기술을 활용해 금융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규정함. 또한, 해당 기업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분야의 자체적인 지식재산권을 보유할 것을 명확히 함.

- 뿐만 아니라, 청두는 중소·영세기업의 자금조달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영세기업 융자 서비스 플랫폼 5개와 금융 신용 인프라 2개(지방금융 감독관리 플랫폼과 청두 신용정보 공유 플랫폼)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교자금융 ‘5+2’ 플랫폼 보급을 통한 중소∙영세기업 생명주기 투융자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관한 실시 의견》도 내놨음.  

 

⚪ 사실 1년 전 청두는 업태가 다양하고 혁신과 활력이 넘치는 수준 높은 현대 금융 서비스 산업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란 비전을 밝힌 바 있음.

- 청두는《국가서부금융중심 건설 가속화에 관한 약간의 의견(关于进一步加快建设国家西部金融中心的若干意见)》과《서부금융중심 건설 행동 계획(2017~2022년)(建设西部金融中心行动计划(2017-2022年))》을 출범하고 2022년까지 금융업 부가가치가 2,500억 위안(약 42조 원)으로 청두시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3% 안팎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쓰촨에서 입지를 다지고 서부지역에 서비스 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국가서부금융중심’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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