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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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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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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채권퉁 계좌 연내 1,200개로 늘 것, 1분기 거래량 급증

2019-04-05

□ 우웨이(吴玮) 중국 채권퉁공사(债券通公司) 부총경리(副总经理)는 지난 2일 홍콩증권거래소(港交所)에서 개최한 ‘위안화 고정금리 및 통화포럼(人民币定息及货币论坛)’에서 “3월 말까지 채권퉁(债券通) 해외기관 계좌가 이미 748개,”라면서 “최근 발전 추세로 볼 때 외자기관의 계좌 수가 올해 말 1,200개까지 늘 것,”으로 낙관함. 

 

⚪ 올 1분기 신규 개설된 계좌만 약 250개로 은행 간 채권시장의 지난 6~7년간 계좌 개설 수가 600~700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많은 숫자임. 우 부총경리는 내년 1분기면 개설 계좌 수가 1,500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함. 

- 채권퉁은 중국과 홍콩 채권시장 간 교차거래를 허용한 것으로 글로벌 투자자 유입에 따라 홍콩거래소를 통한 중국 채권시장 거래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일평균 거래량은 60억 위안(약 1조 149억 원)으로 2월 14일에는 하루 거래량 125억 위안(약 2조 1,100억 원)의 최고 기록도 세움.

 

⚪ 우 부총경리는 “최근 채권퉁 거래 참여자 상당수가 상업은행, 보험회사,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이라면서 “자산운용사의 경우 세계 100대 기업 중 39곳이 거래하고 있으며 또 일부는 현재 관련 업무를 진행 중으로 이는 채권퉁이 채권매입기관이 선호하는 투자루트로 자리 잡았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함.  

- 하지만 채권퉁 중 난샹퉁(南向通, 중국에서 홍콩 채권시장으로의 거래)은 연내 성사되지 않을 전망으로 리샤오자(李小加) 홍콩거래소 행정총재는 회의 후 언론 인터뷰에서 “난샹퉁과 관련한 시장 수요와 정책 방향은 아직 없으며 연내 개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시간문제로 아주 먼 미래의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함. 

- 시장 관계자는 “채권퉁은 우선 홍콩에서의 중국 채권시장 거래를 먼저 허용했는데 중국에서의 홍콩 시장으로의 거래는 더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글로벌 채권지수(BGAI)가 지난 1일 정식으로 중국 국채, 정책은행 채권을 편입했으며 이는 중국 채권시장 국제화의 촉진제가 될 전망임. 

-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 지방정부자금조달기관(LGFV)이 이미 아시아 채권 발행의 핵심 세력으로 자리 잡음.

- 글로벌 시장정보업체 딜로직(Dealogic)에 따르면, 올 1분기 고수익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가 미국 달러화 채권을 가장 활발하게 발행했으며 총 발행액은 232억 달러(약 26조 3,200억 원)로 지난해 1분기의 3배를 웃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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