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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0대 도시 3월 중고주택 평균 가격 반등세
2019-04-05
□ 중국 100대 도시의 3월 중고주택 평균 가격이 반등세를 보임.
⚪ 중국 부동산정보업체 커얼루이(克而瑞∙CRIC) 연구센터 통계에 따르면, 올 3월 중국 100개 주요 도시 중고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이 전월 대비 0.27% 상승한 1평방미터(㎡)당 1만 4,890위안(약 252만 원)으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며 춘제(春节·중국의 음력설)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였음.
- 올 3월 중고주택 평균 공시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59곳으로 전월 대비 12곳 늘어났으며 평균 상승폭은 1.72%였음. 중고주택 평균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41곳으로 전월 대비 10곳 감소했으며, 평균 하락폭이 1.18%까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100대 도시 중고주택 평균 공시가격을 보면, 선전(深圳)이 1㎡당 6만 3,149위안(약 1,067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가 각각 1㎡당 6만 2,247위안(약 1,051만 원), 5만 6,944위안(약 962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음
⚪ 도시 등급별로 보면 1선 도시(대도시)의 중고주택 평균 공시가격이 전월 대비 1.18% 하락하며 하락폭이 0.58%p 확대됐고, 2선 도시(중대형 도시)의 평균 공시가격은 전월 대비 0.16% 상승하며 시장이 안정되는 추세를 보였음. 반면, 3·4선 도시(중소 도시)의 중고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전월 대비 0.86%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확연히 커진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중고주택 평균 공시가격의 지역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1선 도시 중고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이 1㎡당 5만 5,665위안(약 940만 원)으로 2선 도시의 1㎡당 1만 8,315위안(약 310만 원)과 3·4선 도시의 1㎡당 1만 571위안(약 179만 원)의 각각 3배, 5.3배에 달했음.
⚪ 올 3월 춘제 이후 일부 축적되었던 수요가 조금씩 방출되면서, 수개월간 지속된 부동산 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전환된 것으로 분석됨.
-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1년간 다수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확연히 떨어졌고, 거래량 부진 속에서 상당한 수요가 축적됐다,”고 설명함.
- 그는 “춘제 이후 일부 신규 주택 시장이 대대적인 판촉에 나서면서, 구매자들이 주택을 교체하기 위해 중고주택을 발 빠르게 매각한 점도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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