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저장 ‘항저우첸탕신구’ 설립 비준, 디지털경제 견인 기대

2019-04-09

□ 최근 저장성(浙江省) 정부가 ‘항저우첸탕신구(杭州钱塘新区)’ 설립을 비준함.

 

⚪ 항저우첸탕신구 면적은 531.7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여기에는 항저우 다장둥(大江东) 산업클러스터와 현 항저우경제기술개발구(杭州经济技术开发区)의 중요한 부분인 샤사(下沙)가 포함됨.

- 최신 발표된《저장성 인민정부의 항저우첸탕신구 설립 동의에 관한 회답(浙江省人民政府关于同意设立杭州钱塘新区的批复)》에서는 항저우첸탕신구는 전방위적으로 장강삼각주(长三角) 발전 국가전략에 융합되어 △ 세계적인 스마트 제조 산업클러스터 △ 장강삼각주 지역 산업·도시 융합 발전 시범구 △ 저장성의 모범적인 전략적 개혁개방 플랫폼 △ 항저우만 디지털경제 및 고급 제조 융합발전 견인지역 구축에 힘쓸 것을 강조함.

 

⚪ 천젠쥔(陈建军) 저장대학(浙江大学) 지역 및 도시발전연구센터(区域和城市发展研究中心) 집행주임은 “다장둥과 샤사의 지역 간 합병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다,”고 소개함.

- 천 주임은 “토지 사용 측면에서 볼 때, 항저우경제기술개발구 중 샤사의 토지는 비교적 협소하지만 다장둥의 토지는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최근 몇 년간 샤사에서 진행되던 적지 않은 프로젝트가 속속 다장둥으로 이전되면서 중국에서의 항저우기술개발구 입지가 하락했다,”고 언급함.

- 그는 “양자 간 합병은 항저우 경제개발구의 국가차원의 입지 강화는 물론, 첸탕강(钱塘江) 이남에 홀로 떨어져 있던 다장둥의 발전을 이끄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았음. 

 

⚪ 산업 우위 측면에서 볼 때, 항저우의 대학 메카인 샤사에는 항저우사범대학(杭州师范大学), 저장재경대학(浙江财经学院), 저장공상대학(浙江工商大学) 등 다수의 대학교가 위치해있고 교육자원이 풍부해 항저우의 인재 및 과학기술자원이 집중되어 있으며, 첨단기술산업 발전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음. 

- 15개 성급(省級) 산업클러스터가 밀집된 다장둥은 고급 설비 제조업 구축의 중요한 기지로, 저장성 정부가 첸탕강(钱塘江)을 중심으로 한 ‘융장발전전략(拥江发展战略)’을 확정함으로써, 스마트 엔진과 공업 4.0을 핵심으로 하는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자동차기업인 창안포드(长安福特), 광치그룹(广汽集团), 세계 최대 에어컨 제조업체인 거리(格力·Gree), 중국 500대 기업 촨화(传化) 등의 기업을 유치함.

- 제둥정(接栋正) 항저우 국제도시학연구센터(杭州国际城市学研究中心) 실업발전처(实业发展处) 처장은 “두 지역의 통합은 산업클러스터의 발전은 물론 공간적 통합을 촉진해, 통합 이후 산업 집중도가 한층 더 향상되면서 산업 밀도가 높아지고 산업 구조도 더욱 합리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았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