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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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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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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건강산업 육성에 박차

2019-04-10

□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汉)이 건강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지난 8일 우한국제박람센터에서 개막된 세계건강박람회(世界大健康博览会)에서 저우셴왕(周先旺) 우한시 시장은 “우한이 보유한 지리적 이점, 산업 기초, 발전 잠재력, 축적된 인재풀 등이 조 위안(1조 위안, 한화 약 170조 원)대의 건강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힘. 

 

⚪ 지난해 우한 건강산업 총 매출이 2,000억 위안(약 34조 원)을 돌파했으며, 매출 증가율이 3년 연속 15%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우한은 런푸제약(人福医药·Humanwell), 주저우퉁(九州通·Jointown), 시노팜(国药控股·SINOPHARM), 궈야오기기(国药器械·CMDC) 등 연간 매출이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 원)이 넘는 4개의 제약 및 의료분야 선두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이자(Pfizer), 프레제니우스 카비(Fresenius Kabi)를 포함한 글로벌 500대 기업 8개를 유치했음. 

 

⚪ 일주일 전 우한시정부 상무위원회(常务委员会)가 다섯 번째 국가급 산업기지 구축과 세계적 수준의 조 위안급 건강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골자로 한《우한시 건강산업 발전계획(2019~2035년)(武汉市大健康产业发展规划(2019-2035年)》을 채택함. 

- 상기 계획은 △ 2025년까지 건강산업 총매출 8,000억 위안(약 136조 원) 달성, 100억 위안 규모 기업 5~8개 육성 △ 2030년까지 건강산업 총매출 1조 3,200억 위안(약 225조 원) 달성, 세계적인 조 위안급 건강산업 클러스터 조성 △ 2035년까지 건강산업 총매출 1조 8,000억 위안(약 307조 원) 달성, 전 세계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산업과 관련 혁신 분야에서 중요 거점으로 부상하는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함. 

 

⚪ 또한, 건강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조건인 금융업 지원을 위해서, 우한시정부는 타이캉보험그룹(泰康保险集团)을 발기인으로 지정하고 농업은행(农业银行), 주저우퉁, 위안밍캐피탈(元明资本), 의료서비스 플랫폼 웨이이(微医) 등과 200억 위안(약 3조 4,000억 원)을 공동 출자해 ‘우한 건강산업 기금’을 조성하기로 함. 

- 마오췬안(毛群安)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규획발전·정보화사(国家卫生健康委规划发展与信息化司) 사장(국장급)은 “중국의 건강산업 지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17.9%)보다 훨씬 낮은 6.2%,”라며 “하지만 중국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건강산업의 소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건강산업은 매우 큰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우한의 건강산업 육성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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