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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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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각지에서 소비 촉진 위한 탄력적 근무·휴가 장려

2019-04-16

□ 중국 각지에서 소비 촉진을 위한 탄력적 근무와 휴가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

 

⚪ 지난 11일 광저우시(广州市)는《광저우시 소비 촉진 시스템 개선 시행 방안(2019~2020년(广州市完善促进消费体制机制实施方案2019—2020年, 이하 ‘방안’)》을 발표함.

- 《방안》은 유급 휴가 제도 정착과 탄력적 근무, 휴가를 장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광저우는 앞서 지난 2015년 매주 40시간 근무 시간을 각 기업이 업무 상황에 따라 월요일~금요일 오전으로 안배해, 금요일 오후와 주말을 연이어 쉬는 제도를 모색한 바 있음.

 

⚪ 광저우뿐만 아니라 많은 지방정부에서 관련 정책 조치를 내놓으며 탄력적 근무와 휴가를 장려하고 있음.

- 올해 2월 허베이(河北)가 관련 문건을 내놨고, 2015년 이후 △ 장시(江西) △ 충칭(重庆) △ 간쑤(甘肃) △ 광시(广西) 등지에서 관련 정책을 발표함.

 

⚪ 주목할 점은 탄력적 근무와 휴가는 소비 촉진과 관련이 있고 중국 정부가 ‘소비 안정(稳消费)’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내놓고 있다는 점임.

- 광저우가 내놓은《방안》은 주민 소비를 제약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시급한 시스템적 장애를 조속히 해소해 주민 소비 잠재력을 촉진하고 관광을 최우선 위치에 둘 것을 명시함.

- 관광 소비 촉진과 관련해《방안》은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상품의 질을 높이는 것 외에도 관련 정책 중 하나로 유급 휴가 제도 정착과 탄력적 근무, 휴가를 장려할 것을 강조함.

 

⚪ 류쓰민(刘思敏) 베이징외국어대학(北京外国语大学) 문화창의산업연구센터 관광연구소 소장은 “현재 ‘소비 안정’이라는 정책 기조 속에서 관광은 국민 소비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채널로 성장 여지가 크지만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일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는데, 휴일을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중국 국민은 강력한 소비 수요와 점점 더 높아지는 소비력을 가지고 있지만, 휴가 기간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각급 정부가 탄력적 근무와 휴가 정책을 시행한다면, 소비 잠재력을 방출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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