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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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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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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강삼각주, 스마트 경제 통한 ‘동부 굴기(崛起)’ 앞장서

2019-04-18

□ 중국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에 인공지능(AI) 기술 응용이 확대되면서, 스마트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동부 굴기(崛起)’를 주도하고 있음.

 

⚪ 최근 정보기술 관련 자문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그룹(IDC)과 중국 10대 IT기업인 랑차오그룹(浪潮集团)이《2018-2019년 중국 인공지능 컴퓨팅 발전 평가 보고서(2018-2019年中国人工智能计算力发展评估报告)》를 발표하며 AI 발전 기반인 컴퓨팅, 알고리즘, 데이터 중 하나인 컴퓨팅 능력이 가장 우수한 중국 5대 도시 명단을 공개함. 이 명단의 상위 5위권에 항저우(杭州),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상하이(上海), 허페이(合肥) 순으로 이름을 올렸음.

- 알고리즘의 경우 허페이(合肥)에 소재한 중국과학기술대학(中国科技大学)이 중국 간판 AI 음성인식 기업 커다쉰페이(科大讯飞) 등 수많은 기업에 기여했으며, △ 바이두(百度)의 자율주행 △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인 ‘시티 브레인’ △ 텐센트(腾讯)의 의료영상 등 5대 국가급 인공지능 개방 혁신 플랫폼 중 절반이 장강삼각주에 자리 잡고 있음.

 

⚪ 데이터 측면에서는 장강삼각주 통합 발전에 힘입어 데이터의 범(汎)지역적 공유에 대한 전체적인 국면을 고려한 ‘정층설계(顶层设计)’ 추진을 통해 인공지능에 지속 가능한 ‘연료’를 주입하고 있음.

- 허페이, 항저우 등은 중국에서 비교적 일찍 빅데이터 관리 유관 기관을 설립한 도시이며, 상하이는《상하이시 데이터 관리 가속화를 통한 공공데이터 응용 촉진 시행 방안(上海市加快推进数据治理促进公共数据应用实施方案)》을 출범하며 공공데이터 수집과 부문 간 공유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함.

 

⚪ AI의 발전 기회는 산업인터넷에 있음. AI가 금융, 의료, 교통, 제조 등 수많은 전통 업종에 응용되는 ‘AI 플러스(+)’를 통해 비용은 절감하고 효율은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장강삼각주가 이와 관련해 아주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

- 산업 구도를 볼 때 장강삼각주의 AI 기업은 광범위하게 포진되어 있음. △ 상하이 소재 스타트업 이투(依图)의 안면인식기술과 상하이 하이테크 기업 투린(图麟)의 공업시각기술 △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에 소재한 커다쉰페이의 음성인식 번역 △ 상하이의 의료 첨단기술 기업인 롄잉(联影)의 AI 진단 보조 △ 항저우의 시티 데이터 브레인 등 장강삼각주 지역의 보안, 사무, 의료,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AI가 활발히 응용되고 있음.

- 한 전문가는 “AI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도시 운영은 씨앗을 심는 것처럼 인내를 갖고 지켜보며 AI에 대한 시험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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