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상하이, ‘민영기업 본사 설립 장려 신 규정’ 곧 공개

2019-04-29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상하이시(上海市) 정부 홈페이지와 각계각층 정보에 따르면 시 당국이 이미《상하이시 민영기업 본사 설립 장려에 관한 약간의 의견(上海市鼓励设立民营企业总部的若干意见, 이하 ‘의견’)》 제정을 마쳤으며 곧 발표할 예정임. 

 

⚪ 시 당국은 신 규정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민영기업의 발전 수준을 가늠하고 민영기업에 보다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지원을 제공할 방침임. 이를 통해 지원 대상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한층 편리한 서비스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임. 

- 의견 제정 작업에는 상하이시 상무위원회(商务委员会) 등 유관부처가 참여했으며 지난 22일 열린 상하이시 정부 상무위원회에서 이미 원칙적으로 의견에 동의함. 상무위원회는 또, 향후 상하이 민영기업이 보다 강력하고 우수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혁신 발전을 이룰 것을 요구함. 

- 이 외에 민영기업 본사 발전을 위한 보다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 ‘팡관푸(放管服·행정 간소화와 권한 이양)’ 심화 △ 민영기업 본사 인정 기준 세분화 △ 수속 절차 간소화 △ 기업과 각종 우수인재 관련 절차 편의 수준 제고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짐. 

 

⚪ 올 초 상하이 당국이 지난해 말 상하이 민영기업 본사 인정 기준 관련 우대·지원 정책 규정을 마련했다는 설이 나온 바 있음. 

- 앞서 상하이 상무위원회가 광범위한 조사·연구를 진행한 후《상하이시 민영기업 본부 설립 장려에 관한 약간의 의견》의견수렴안을 마련한 상태임. 1월 29일에는 상하이시 기업연합회(企业联合会)가 의견수렴을 위한 좌담회도 개최함. 

- 당시 좌담회 참석 인사는 “의견수렴안은 민영기업 본사를 해당 기업 그룹 본사와 본사형 기관으로 구분했다,”고 소개하고 “그룹 본사는 상하이에서 설립하고 지분회사 혹은 지사의 지배권 혹은 경영권을 가진 곳을 말하며 경제적으로는 민영경제가 핵심인 독립법인 기업조직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 본사형 기관은 상하이 이외 지역에서 탄생한 민영기업이 상하이에 설립한 것으로 두 곳 혹은 그 이상 지역에서 정책결정 관리, 자금 관리, 구매, 판매, 물류, 결제, 연구·개발(R&D),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말함. 경제적으로는 동일하게 민영경제를 핵심으로 하는 독립법인 기업조직을 가리킴. 

- 의견수렴안에는 상무위원회가 민영기업 본부 인정 작업을 담당한다는 내용도 담김. 

- 황펑(黄丰) 중윈푸퉁(中运富通, 전자기술 등 관련 기업) 상무부총재는 당시 좌담회에 참석해 “시 정부가 민영기업에 더 많은 토지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민영기업의 기지 건설을 돕기를 바란다,”면서 “와이탄(外滩), 허우탄(后滩)과 비슷한 민영기업 본사 시범기지를 조성해 상하이가 중국 민영경제 발전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건의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