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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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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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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호재로 中 중고차 수출 100만 대 돌파 전망

2019-05-09

□ 중국의 중고차 수출이 정책적 호재를 맞이함.

 

⚪ 지난 6일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다른 두 부처와 함께 정식으로 중고차 수출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힘.

- 중국 상무부는 공안부(公安部), 해관총서(海关总署)와 공동으로 지난 4월 29일《여건이 성숙된 지역에서 중고차 수출 업무 추진을 지원하는데 관한 통지(关于支持在条件成熟地区开展二手车出口业务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하고, 중고차 수출과 관련한 요구와 임무를 명확히 함.

 

⚪ 중국 상무부는 또 “중고차 수출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협력을 심화하는 것으로 대외무역의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채널,”이라고 강조함. 따라서 ‘일대일로’ 연선국가가 중국 중고차 수출의 중요한 잠재적 시장이 될 전망임.

-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개발도상국 및 지역의 자동차 수요가 매우 커, 그 규모가 1,000억 달러(약 117조 원)에 이르며 중고차 수입 시장 수요가 60~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그 중 ‘일대일로’ 연선국가 및 지역이 상당수 비중을 차지함.

- 추이둥수(崔东树)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 비서장은 “중고차 수출 업무 추진은 중국 중고차 업계는 물론 신차 시장에 모두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중고차 수출 타깃 시장은 동남아 국가를 비롯한 ‘일대일로’ 연선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음.

 

⚪ 주목할 점은 중고차 수출이 중국 내 자동차 판매, 물류, 창고, 금융 등 관련 산업에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중국 중고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성숙해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임.

- 선진국의 중고차 수출 수준으로 미뤄볼 때, 중국의 중고차 수출이 향후 100만 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됨.

- 중국의 중고차 거래 가격을 1대당 6만 위안(약 1,033만 원)으로 계산하면, 중국이 연간 100만 대의 중고차를 수출할 경우 600억 위안(약 10조 3,300억 원)이 넘는 무역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됨. 중국 자동차유통협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중고차 거래 평균가격은 6만 2,250위안(약 1,070만 원)이었음. 

 

⚪ 중국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중고차 완성차 수출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며 “중고차 수출 개방은 대외무역 규모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자동차 산업을 한층 더 활성화해 신차 소비와 중고차 유통을 자극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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