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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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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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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노동절 연휴, 中 관광 매출 전년 대비 16.1% 급증

2019-05-09

□ 중국의 올해 노동절(5월 1일~4일) 연휴기간 관광 매출이 전년 대비 16.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됨. 

 

⚪ 중국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 통계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 중국 국내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연인원 1억 9,500만 명이었으며, 관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1,176억 7,000만 위안(약 20조 3,700억 원)에 달했음.  

- 쓰촨(四川), 허난(河南), 산시(陕西) 등 수십 여 개 성(省)의 관광 매출이 100억 위안(약 1조 7,300억 원)을 돌파했으며, 그중 노동절 관광 매출 1위에 오른 쓰촨의 관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8.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 중국인의 해외관광 증가율이 63%에 달했으며, 연휴 셋째 날까지의 박스오피스 매출이 13억 1,800만 위안(약 2,2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특히 중국 온라인 관광 서비스업체 씨트립(携程·Ctrip) 통계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 3·4선 도시(중소 도시)의 항공편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0% 증가하는 등 3·4선 도시의 관광객이 급증해 눈길을 끌었음. 

- ‘소비 고도화’ 관련 제품 시장 역시 활기를 띄고 있는데, 가전제품의 경우 스마트·친환경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관리신(关利欣) 중국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교통 및 소비연구소 부주임은 “서비스 소비, 품질 소비, 체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기만족형 소비’, 자아실현을 위한 ‘자기계발형 소비’, 정신적인 만족감을 충족하는 ‘향유형 소비’가 향후 중국 소비시장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함.

 

⚪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도가 65.1%에 달했음.

- 전문가들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소비율이 보통 70~90%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중국의 소비율, 즉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승할 여지가 매우 크다,”고 분석함.

- 관 부주임은 중국 소비시장의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업의 공급능력 확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비롯해 국제소비센터 육성, 흡인력 있는 인바운드(외국 관광객 국내 유치) 관광시장 조성 등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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