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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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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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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보험업체 1분기 중국 내 시장 점유율 크게 증가

2019-05-16

□ 중국의 보험업에 대한 대외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외자 보험업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 베이징상바오(北京商报网)에 따르면, 올 1분기 외자 보험사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6%p 높아진 6.8%에 달했음.

- 올 1분기 외자 보험사의 원수보험료는 1,110억 3,000만 위안(약 19조 970억 원)으로 시장 점유율이 6%를 돌파한 6.8%를 기록함.

- 지난 2017년 외자 보험사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5.85%, 2018년에는 6.19%였음.

 

⚪ 구체적으로 보면, 올 1분기 중국 인보험(人保險) 업체의 수입보험료(보험 가입자가 낸 총 보험료 합계)는 1조 1,811억 1,100만 위안(약 203조 원)으로 91.8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함. 동 기간 외자 인보험 회사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3.36% 급증한 1,053억 7,500만 위안(약 18조 원)으로 시장 점유율이 8.19%에 달했음.

- 재산보험에서는 중국 기업과 외자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98.36%, 1.64%로 나타남.

 

⚪ 현재 중국 내에는 총 50개의 외자 보 험사가 있는데, 그 중 외자 생명보험사는 28곳, 외자 재산보험사는 22곳으로 중국 내 179개 보험사 중 약 28%의 비중을 차지함.

- 한 업계 관계자는 “외자 보험사 숫자는 최근 몇 년간 변화가 없었고 외자 보험사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부터 줄곧 4~5% 안팎을 맴돌았다. 지난 2005년 8.9%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는데, 올해 시장 점유율에서 외자 보험사는 진전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며 “중국 보험업이 ‘보장성’으로 전환하고 금융업 대외개방 확대 정책이 추진되면서 외자 보험업체가 큰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지역적으로 보면 △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 선전(深圳) △ 광둥(广东)이 외자 보험사가 집중된 지역으로 외자 보험사의 현지 시장 점유율은 각각 21.31%, 22.75%, 9.33%, 9.24%에 달했음.

 

*원수보험료: 보험회사가 대리점 등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아들인 보험료를 가리킴.

*인보험(人保險):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생기는 손해에 대하여 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보험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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