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비즈니스 환경 순위, 상하이·베이징·선전 상위 3위권

2019-05-16

□ 중국 비즈니스 환경 순위에서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선전(深圳)이 상위 3위권에 올랐음.

 

⚪ 지난 11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공개한 경제총량 상위 100위권 도시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작성된《2019년 중국 도시 비즈니스 환경 지수 평가 보고서(2019中国城市营商环境指数评价报告), 이하 ‘보고서’》가 베이징에서 발표됨. 

- 100개 도시의 비즈니스 환경 지수 순위 중, 상하이가 86.7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베이징(84.63), 선전(84.48), 광저우(广州, 83.32), 난징(南京, 83.22)이 2~5위에 올랐음.

 

⚪ 소프트 환경(인재, 문화, 생활, 기술혁신, 금융 환경) 순위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각 94.57점과 92.94점으로 1위와 2위에 올랐으며, 하드 환경(자연, 인프라 환경) 순위에서 선전(77.67), 상하이(77.42), 난징(76.44)이 1~3위를 차지함. 

 

⚪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는 70%에 육박하는 평가 지표가 상위 5위권에 진입해, 소프트 및 하드 환경에서 모두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베이징의 경우 과학연구 인재 공급과 대학 수, 학술문화 등 소프트 환경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대기 질과 기후 환경, 삼림률 등 자연환경 지표의 제약으로 비즈니스 환경지수 순위에서 2위에 오르는데 그쳤음.

 

⚪ 주목할 만한 점은 선전이 경제 발전 속도와 환경의 질적 개선 측면에서 모두 양호한 균형을 실현했다는 점임. 선전은 중국 국내총생산(GDP) 상위 20위 도시 중 공기 질이 가장 좋았고, 줄곧 ‘혁신 역량’을 도시 발전의 주요 전략으로 삼은 덕분에 공정 실험실, 기술 특허 수, 과학연구 지출 등 순위에서 선두를 달렸으며, 기술 인력 수에서도 베이징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음. 

- 이밖에 항저우(杭州)와 톈진(天津), 시안(西安)은 각각 금융 환경, 인프라, 생활환경에서 경쟁력이 훨씬 뛰어났음.

 

⚪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환경과 경제 발전의 관련성이 가장 높았고, 인재, 기술, 문화 환경의 경제 관련성도 69%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문가는 “이는 정부가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주력하기만 하면 경제 발전이 활발해질 수 있다는 뜻으로 정부가 시장에 너무 깊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