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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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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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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또 다시 기업 부담 1,300억 위안 경감

2019-05-17

□ 저장성(浙江省)이 또 다시 새로운 기업 부담 경감 조치를 내놓으면서 1,300억 위안(약 22조 4,000억 원) 규모의 기업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됨.

 

⚪ 지난 13일 저장성 정부가《저장성 기업 부담 경감 정책(2019년 제1차)(浙江省企业减负降本政策(2019年第一批)》을 발표함.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저장성 정부가 5번째로 내놓은 기업 부담 경감 정책임. 

-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저장성은 1,010억 위안(약 17조 3,900억 원)의 기업 부담을 경감했고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250억 위안(약 21조 5,200억 원), 1,650억 위안(약 28조 4,100억 원)의 기업 부담을 줄였음.

- 저장성 정부가 이번에 20개 조항에 달하는 새로운 조치를 내놓으면서 저장성은 1,303억 위안(약 22조 4,400억 원)의 기업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돼, 앞서 출범한 정책 효과까지 더하면 올 한해 저장성은 2,000억 위안(약 34조 4,400억 원)이 넘는 기업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추산됨.

 

⚪ 20개 조항의 새로운 조치는 △ 감세 및 요금 인하 △ 기업의 에너지 및 토지 사용 비용 경감 △ 융자난 해소 △ 팡관푸(放管服, 행정 간소화와 권한 이양) 제도 개혁 심화 등의 내용을 포괄함.

- 저장성 당국은 기업 부담 경감 조치를 내놓은 배경에 대해 “최근 몇 년간 험준하고 복잡한 중국 국내외 경제 환경의 영향으로 저장성 기업이 경제 하강 압력과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과도한 부담과 지나치게 높은 비용이 경제 발전의 주력군인 기업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떠올랐다,”고 설명함.

 

⚪ 한편, 이번에 저장성이 출범한 부담 경감 조치가 ‘2019년 제1차’ 정책이라고 명시된 것을 보면, 올해 안에 제2차 부담 경감 조치가 출범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됨.

- 저장성의 한 정부 관계자도 “저장성 정부는 조사 연구와 사실 확인, 추산을 거쳐 연말 전까지 일부 정책을 출범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 후속 정책에 관해 이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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