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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경제지표 둔화, 부동산 투자가 경제 뒷받침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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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4월 경제지표가 둔화한 가운데, 부동산 투자가 경제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5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올 4월 거시경제 통계’에 따르면, 공업, 투자, 소비 등 경제지표 증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올 4월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전월 대비 3.1%p 하락했음.
- 동 기간 공업 생산 활동도 감소하는 기미를 보였는데, 6대 발전(發電) 기업의 일일 평균 석탄 소모량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5.1%를 기록함.
⚪ 소비 분야로 보면, 올 4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조 586억 위안(약 526조 원)으로 증가율은 전월 대비 1.5%p 하락함.
- 궈샤오베이(郭晓蓓) 중국 민생은행연구원(民生银行研究院) 연구원은 “올 4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증가율이 하락한 것은 그동안 증가율이 비교적 높았던데 따른 객관적인 결과이자 소비 내부에서 구조적인 양극화가 생겨난 결과,”라며 “단기간 주민의 구매행위와 더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함.
⚪ 반면, 올 1~4월 중국의 부동산개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3조 4,217억 위안(약 588조 원)으로, 증가율이 올 1~3월에 비해 0.1%p 상승함.
- 부동산개발 투자 증가율이 높아진데 대해 궈 연구원은 “부동산의 신규 착공 및 시공 증가율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며 “올 3월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융자 환경이 개선된 점이 올 4월 부동산개발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함.
⚪ 류아이화(刘爱华)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월간 단위의 단기적인 변동성은 객관적으로 존재한다. 다만 올 4월 생산, 수요 등 지표의 종합적인 변동 추세로 봤을 때,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안정 속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함.
- 그는 또 “비교적 낮은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율, 충분한 외환보유고 등으로 미뤄볼 때 중국 거시경제 정책의 운영 여지가 매우 크다,”며 “이는 향후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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