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1~4월 외자유치 규모 3,000억 위안 돌파, 안정적 증가세 유지

2019-05-21

□ 올 1~4월 중국의 외자유치 규모가 3,000억 위안(약 51조 6,300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함. 

 

⚪ 지난 16일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商务部)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올 1~4월 중국 신규 외자기업이 1만 3,039개였으며, 외자유치 규모(은행, 증권, 보험 분야 통계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052억 4,000만 위안(약 52조 5,300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가오 대변인은 “올 1~4월 첨단기술 산업이 유치한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하며 전체 외자유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1%에 달했다,”고 덧붙임.

- 첨단기술 제조업이 유치한 외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334억 1,000만 위안(약 5조 7,500억 원)이었으며, 그중 △ 전자·통신 설비 제조업 △ 컴퓨터·사무용 설비 제조업의 외자유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7%, 4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첨단기술 서비스업이 유치한 외자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4% 급증한 524억 8,000만 위안(약 9조 원)에 달했으며, 그중 △ 정보 서비스 △ 연구·개발(R&D) △ 과학기술 성과 전환 서비스 분야의 외자유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4%, 49.1%, 96.3% 급증했음.

 

⚪ 바이밍(白明) 상무부연구원 국제시장연구소 부소장은 “이러한 수치들은 중국의 외자 유치력이 부단히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첨단기술 분야의 외자유치 사업을 장려하고 관련 정책을 출범함으로써 외자의 스필오버 효과(Spillover effect)가 충분히 발현되었으며 외자 이용과 경제 구조전환 및 고도화의 효과적인 융합을 촉진했다,”고 평가함. 

- 중국 민간 싱크탱크인 판구즈쿠(盘古智库)의 우치(吴琦) 수석 연구원은 “중국의 외자유치는 질과 효율, 이익 측면에서 계속해서 향상되고 있다,”며 “특히 올 1~4월 자유무역시험구(FTZ)의 외자유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해 전체 외자유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9%에 달했다. FTZ 등 외자유치 및 이용 제도 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의 외자유치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함. 

 

⚪ 우 연구원은 향후 외자의 중점 투자 분야로 인터넷, 신에너지차, 바이오의약, 스마트 제조 등 첨단 기술과 현대 서비스를 꼽았으며, “철도 교통, 전통 에너지, 금융 등이 개방됨에 따라 이 분야 역시 외자가 진입하는 중점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함.

 

*스필오버 효과(Spillover effect): 물이 넘쳐흘러 인근의 메마른 논에까지 혜택이 전해지듯이, 특정 지역에 나타나는 현상이나 혜택이 흘러넘쳐 다른 지역에까지 퍼지거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