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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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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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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녹색금융개혁시범구 관련 新 정책, 입주 기업 자금조달 지원

2019-05-22

□ 지난 13일 인민은행은《중국 인민은행의 녹색금융개혁혁신시범구 녹색부채조달수단 발행 지원에 관한 통지(中国人民银行关于支持绿色金融改革创新试验区发行绿色债务融资工具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하고 시범구 내 기업의 녹색부채조달수단(绿色债务融资工具) 등록발행을 지원한다고 선언함. 

 

⚪ 이번에 공개한《통지》가 녹색금융개혁혁신시범구 건설과 녹색채권 시장 발전에 힘을 더했다는 평가임. 

- 《통지》는 녹색사업을 주관하거나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도시 인프라 조성 관련 시범구 내 기업이 발행인으로 녹색부채조달수단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녹색건설 사업에 사용하는 것을 장려한다고 밝힘. 

- 또, 해당 수단을 통해 모집한 자금 사용처 확대를 모색한다고 선언함. 시범구 내 기업이 녹색부채조달수단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시범구 녹색발전기금에 투자하도록 해 각 지방의 녹색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한다는 내용도 포함됨. 

- 《통지》는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 각기 다른 종류의 녹색부채조달수단을 통해 조달자금을 늘리고 기업 융자루트를 다원화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밝힘.   

- 인민은행은 장려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리스크 예방도 중시함. 통지는 기업 발행 부채조달수단과 지방정부 부채의 엄격한 분리, 즉, 부채조달수단에 각지 정부신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해 지방정부의 음성적 부채 증가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함. 

 

⚪ 2017년 6월 열린 국무원(国务院) 상무위원회 회의에서는 저장(浙江), 장시(江西), 광둥(广东), 구이저우(贵州), 신장(新疆) 등 일부 지역을 선정해 각각의 특징에 맞춰 특색 있는 녹색금융개혁혁신시범구(绿色金融改革创新试验区) 조성을 결정하고 관련 체제와 시스템 방면에서 보급 가능한 사례를 모색한다고 밝힘. 

- 지난 2년 동안 각 시범구는 모두 일정 정도의 성과를 거둠. 천위루(陈雨露) 인민은행 부행장은 올 3월 열린 양회(两会,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녹색금융 발전을 위한 다음 단계 핵심 업무는 통일된 녹색금융 표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미 다소 기반을 다진 상태로 5대 시범구의 다수 경험을 종합해볼 수 있다,”라고 밝힘. 

- 천 부행장에 따르면 중국은 2016년부터 녹색금융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높였으며 지난해 말 기준 21개 은행의 녹색대출 잔액은 8조 위안(약 1,376조 5,000억 원)을 넘어섬. 

 

*녹색부채조달수단(绿色债务融资工具): 녹색금융개혁혁신구 기업이 은행 간 시장에 발행, 자금을 빌려 운전자금화하는 것으로 조달자금을 환경보호 등에 사용함.

 

 

[관련정보]

1.《중국 인민은행의 녹색금융개혁혁신시범구 녹색부채조달수단 발행 지원에 관한 통지(中国人民银行关于支持绿色金融改革创新试验区发行绿色债务融资工具的通知)》

2. 세계적 수준의 中 녹색금융, 표준 구축과 혁신으로 ‘질적 성장’ 추진 (뉴스브리핑, 2019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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