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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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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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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훈풍’ 타고 中 은행 ‘+하이테크’에 속도

2019-05-23

□ 5G 인터넷 상용화가 임박함에 따라 중국 대형 상업은행의 5G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계속 커지는 분위기임.  

 

⚪ 최근 푸파은행(浦发银行, 푸둥발전은행)이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과 함께 중국 상하이(上海) 장장(张江)에서 ‘5G+스마트 은행 지점’을 선보이고 5G 인터넷 환경에서 처음으로 은행 카드 발급 업무를 완수함. 

- 앞서 공상은행(工商银行)도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과 협력해 처음으로 5G 기반 영업 지점을 공개한 바 있음. 

- 관련 전문가는 “은행의 핀테크와 소매업 중시는 각 은행이 다가올 5G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이미 보여줬다,”라면서 “은행업의 5G 시대가 머지않았으며 거의 임박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함. 

 

⚪ 5G 인터넷과 관련한 광범위한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중국 은행업 발전도 보다 ‘스마트’해지는 추세임.

- 국유 대형은행의 관련 시도가 이미 오래전에 있었고 각 지방 은행 역시 어쩔 수 없이 은행업무 ‘스마트화’에 나선 상태임. 장쑤은행(江苏银行) 프라이빗 뱅크는 5G 기술을 이용해 완전히 새로운 ‘클라우드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임. 고객에게 적시에 전문적이고 전면적인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임.  

- 상업은행의 5G 인터넷 응용 흐름에 힘입어 곧 첫 5G 무인은행이 중국에 등장할 전망임. 훠쉐원(霍学文) 베이징시(北京市) 지방금융관리·감독국 국장은 앞서 “베이징이 올 상반기에 둥청(东城), 시청(西城), 차오양(朝阳), 하이뎬(海淀), 퉁저우(通州) 등에 최초의 5G 무인은행을 개설한다,”고 밝힘. 무인은행은 기존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달리 입출금은 물론 셀프 대출, 정부 행정서비스 연결 등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5G와 은행의 결합은 금융 산업에 있어 의심할 여지없는 엄청난 기회라는 분석임. 

- 이어우싱크탱크(亿欧智库) 연구원은 “은행업과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5G의 특징은 한층 빨라진 인터넷 속도로, 스마트폰으로 20Gbps의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면서 “또, 4G 휴대전화의 20~30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였던 지연 시간이 5G 시대에는 1ms로 줄어든다,”라고 소개함. 

- 하지만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현재의 모바일 통신시스템을 기반으로 볼 때 5G에 접속하는 고객, 단말기 종류가 늘어나면 이에 따라 리스크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금융 안전과 안정성에 대한 요구치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는 지적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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