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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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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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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정부 1~4월 감세 현황 공개, 쓰촨 감세 규모 137억 위안

2019-05-23

□ 중국 지방정부의 1~4월 감세 현황이 공개된 가운데, 쓰촨(四川)의 감세 규모가 137억 위안(약 2조 3,6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지난 20일까지 쓰촨, 장시(江西) 산시(陕西) 등 지방정부가 올 1~4월 감세 및 비용 절감 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20일 쓰촨성 정부 신문판공실(新闻办公室)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 1~4월 쓰촨의 누적 감세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 전체 감세액에 육박하는 137억 위안에 달했다,”고 발표함. 

- 올 1~4월 장시와 산시의 감세액은 각각 75억 3,000만 위안(약 1조 3,000억 원), 81억 2,000만 위안(약 1조 4,000억 원)이었음. 

 

⚪ 올해 쓰촨의 감세 규모는 지난해 감세 규모의 2배가 넘는 586억 위안(약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 구체적으로 증치세(增值税·부가가치세) 분야에서의 감세액이 240억 위안(약 4조 1,4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세기업에 대한 감세 정책으로 100억 위안(약 1조 7,300억 원)의 세금이 경감될 것으로 보임. 또한, 개인소득세 징수 비율이 낮아지면서 쓰촨 각 업종의 1,400여만 명의 납세자가 혜택을 입어, 감세액은 120억 위안(약 2조 원)에 달할 전망임.

 

⚪ 한편, 올 1분기 쓰촨의 감세액이 약 85억 위안(약 1조 4,600억 원)에 달하면서 동 기간 재정수입 누적 증가율이 매월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그중 공업 세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9.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대해 후샤오춘(胡晓春) 쓰촨성 재정청 재세법규제도처(财税法规制度处) 처장은 “올해 초 예산 편성 시, 감세 및 비용 절감 정책으로 인한 세수 감소를 사전에 예상했고, 지출 구조를 한층 더 개선하고 정부공작(업무)보고에서 언급된 일반성 지출을 5% 이상 줄이는 조치를 통해 절감한 자금을 민생 보장, 개혁, 발전 등 중점 분야에 사용하는 등 감세·비용 절감으로 인한 재정수입 감소 상황에 대해 재정부처가 이미 만반의 준비를 해놓은 상태,”라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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