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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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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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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협력에는 원칙, 협상에는 마지노선이 있다”

2019-05-28

□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商务部) 대변인은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의 일방적 제재와 향후 미·중 무역 갈등 전망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면서 “협력에는 원칙이 있고 협상에는 마지노선이 있다,”라고 밝힘. 

 

⚪ 가오 대변인은 미국의 화웨이(华为) 등 중국 기업에 대한 수출 제한과 22일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ISN)이 13개 중국 기업 및 개인에 대한 제재를 선언한 것에 대해 “미국의 조치와 관련해 중국은 이미 엄중한 교섭을 요구한 상태,”라고 언급함.

- 미국 정부의 압력으로 미국의 구글과 영국, 한국 일부 기업이 최근 화웨이와 일부 업무 교류를 일시 중단한다고 선언한 상태로 가오 대변인은 “미국이 국력을 동원해 중국 기업을 압박하는 것은 양국 기업 간 정상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크게 파괴하는 행위로 세계 산업사슬과 공급사슬 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함. 

- 또, “중국은 이를 결연히 반대하며 미국이 이성을 유지하고 위험한 행동방식을 수정하길 바란다,”면서 “중국은 계속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필요한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임. 

 

⚪ 가오 대변인은 “미국의 이러한 ‘집단 따돌림’식 공격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국 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함. 

- 중국 정부가 계속 지원 역량을 강화, 개혁을 심화하고 대외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기업에게 더 안정적이고 공정한, 편리하고 예상 가능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시장 경쟁 속 리스크 대응 능력을 키우도록 돕겠다고 덧붙임. 

-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일각에서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에서의 경영활동도 위협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옴. 

- 가오 대변인은 “나는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을 포함한 모든 외자 기업의 합법적 권익은 모두 중국 정부가 보호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라면서 “외자기업이 경영 활동 과정에 직면한 난관이나 문제점을 우리도 파악해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밝힘. 

- 또, “협상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은 변함없이 명확하다,”라며 “만약 미국이 계속해서 협상을 하고자 한다면 성의를 보여 잘못된 방법을 수정해야 하고 평등한 대우와 상호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만 협상도 계속될 수 있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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