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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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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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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원 올해 中 집값 7.6% 상승 전망

2019-05-28

□ 중국 사회과학원(社会科学院)이 “올해 집값이 7.6%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함. 

 

⚪ 지난 23일 중국 사회과학원이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예측을 담은《부동산 청서: 중국 부동산 발전 보고서 No.16(2019년)(房地产蓝皮书:中国房地产发展报告No.16(2019), 이하 ‘청서’)》를 발표함.   

- 《청서》는 “올해 중국 분양주택 판매 증가율이 둔화세를 이어가고 부동산 가격의 상승폭이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이며 “토지 거래시장 역시 이성을 되찾고 부동산 투자 증가율이 한층 더 조정될 것,”이라고 예측함. 

 

⚪ 왕예창(王业强) 중국 사회과학원 도시환경연구소 부동산연구실(城市环境研究所不动产研究室) 주임은 “지난해 중국 분양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이 12.2% 상승하며 예상을 웃돌았는데, 올해 주택 평균 판매 가격은 제곱미터(㎡)당 약 9,206위안(약 158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예상 가격 상승률은 7.6%로 이는 중국 전체 평균 수준,”이라고 소개함.  

- 그러나 일부 중점 도시의 주택 가격은 이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일부 중점 도시에 대한 다각적인 예측과 모니터링, 경고를 강화하고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대규모 변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부동산 규제의 핵심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음. 

- 옌웨진(严跃进)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 싱크탱크센터 연구총감은 “단순히 수치로만 보면 청서에서 예측한 주택 가격 상승률(7.6%)은 지난해 주택 가격 상승폭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보다는 높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다소 가라앉긴 했지만 침체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분석함. 

 

⚪ 왕 주임은 “올해 온건한 통화 정책의 틀 속에서 중앙은행이 다각도로 경제에 효과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것이며, 조합형 정책 도구의 시장 전달 효율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대대적인 양적완화를 방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하지만 통화 정책이 더 완화될 여지가 줄어들고 부동산에 대한 진작 효과가 제한적인 데다가 ‘부동산은 투기 대상이 아니며,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실시한다(房住不炒、因城施策)’는 부동산 규제 정책의 흐름이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조정 흐름에는 실질적인 변화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함.  

- 그러면서 그는 “부동산 규제 정책의 양극화는 시장의 큰 흐름으로 각 지역 상황에 맞게 정책을 시행하는 ‘일성일책(一城一策)’은 정책의 유연성을 보여주며 각 정부의 부동산 규제 중의 책임과 자주권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올해 각 지방정부가 주체적인 책임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국부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미세조정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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