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중국의 인적자원(HR) 서비스업 매출이 1조 7,700억 위안(약 304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지난 27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社部·인사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인적자원 서비스업의 연간 총 매출은 1조 7,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9% 증가했으며 3년 연속 20%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중국 국무원(国务院)은《인적자원시장 잠정 조례(人力资源市场暂行条例)》를 발표하며, 입법 측면에서부터 중국의 인적자원 서비스업 발전 수준을 제고한다는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해 인적자원 서비스업 발전을 위한 양질의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중국 전역에 총 3만 5,700개의 각종 인적자원 서비스기관이 분포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37% 늘어난 수치임.

- 업계 종사자는 64만 1,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9% 늘어났으며, 인적자원 서비스기관에 설립된 고정 채용(교류) 장소는 3만 1,900곳, 구축된 인적자원 시장 웹사이트는 1만 3,300개에 달했음.

- 2018년 각종 인적자원 서비스기관에서 주최한 현장 채용박람회(교류회)는 총 23만 4,800회로 전년 동기 대비 5.29% 늘어났으며, 현장 채용박람회에서 제공한 일자리 채용 정보는 전년 동기 대비 9.37% 증가한 1억 1,400만 건에 달했음. 

- 인적자원 서비스기관이 온라인을 통해 배포한 일자리 정보는 3억 6,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4% 증가했음.

⚪ 인사부는 “중국 경제가 양질의 발전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인적자원 서비스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겨나고 현대 서비스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적자원 서비스 수요가 왕성해졌다,”며 “인적자원 시장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구축되면서 인적자원 서비스업은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고 인적자원 배치를 최적화하는 데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