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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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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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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 유치한 하이난, 인재 유치에 골머리

2019-06-03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하이난(海南)이 중국의 국가급 중대 전략에 힘입어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인재 유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음.

 

⚪ 2018년 4월 14일《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하이난성 전면적 개혁·개방 심화 지원에 관한 지도의견(中共中央国务院公布关于支持海南全面深化改革开放的指导意见》을 공식 발표하며 하이난 자유무역시험구 건설의 서막을 연 이후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중앙정부의 정책이 집중적으로 출범하면서 ‘하이난 생태소프트웨어단지(海南生态软件园)’가 건설됨.

- 이에 따라 △ 텅쉰(腾讯) 생태촌 △ 중국 게임 디지털 항구 △ 중국 스마트 스포츠 산업기지 등 3건의 100억 위안(약 1조 7,200억 원) 규모 프로젝트가 추진되었으며, 20억 위안(약 3,440억 원) 규모의 부설 학교인 아이스쿨(ischool)도 착공에 들어감.

- 하이난 생태소프트웨어 단지 관련 부문 관계자는 “하이난 인터넷 산업 발전의 중요한 매개체이자 플랫폼인 ‘하이난 생태 소프트웨어단지’는 인터넷, 블록체인, 게임 등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3,822개의 관련 기업이 단지 내에 입주해 있다,”고 소개함.

 

⚪ 하지만 높은 물가, 인재 부족, 관련 부대조건 미비 등 요인으로 ‘하이난 생태소프트웨어단지’의 일부 기업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음.

- 올해 1월 12일 하이난성 인민정부 기업가 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천샤오밍(陈晓明) 하이난성 성장은 △ 부동산 업종의 독점적 비대 △ 인재 부족 △ 지나치게 높은 물가를 하이난의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 요소로 꼽은 바 있음.

- 지난 2018년 5월《100만 인재 하이난 유치 행동계획(2018~2025년)(百万人才进海南行动计划(2018-2025年)》을 발표했지만, 높은 물가 등의 원인으로 생태소프트웨어 단지 내 일부 기업들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음.

 

⚪ 현재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하이난 생태소프트웨어단지에서 근무하는 외지 인재들은 20~30km 떨어진 하이커우(海口)를 주거지역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짐. 하지만 두 지역 간 보조금 정책이 연계되어 있지 않아, 하이커우에 거주하는 외지 인재는 결국 관련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상황임.

- 하이난성 인민정부 기업가 자문회의 제1차 회의에서 마윈(马云) 알리바바(阿里巴巴) 그룹 회장은 “정부는 법치화, 국제화, 편리화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즈니스 환경을 끊임없이 최적화함은 물론, 정부와 기업 간 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청렴한 정치로 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정경관계를 형성하여 혁신기업에 젊은이들을 유치해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조언함.

 

*하이난 생태소프트웨어단지(海南生态软件园): 하이난성 문화산업 중점 프로젝트 및 문화산업 시범단지(海南省文化产业重点项目和文化产业示范园区)로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 등 부처에서 국가급 신형 공업화 산업 시범기지로 인정받았으며 과학기술부(科技部) 등 부처로부터 국가급 과학기술 기업 인큐베이터로 인정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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