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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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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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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492억 위안 규모 외자 프로젝트 집중 계약

2019-06-03

□ 상하이(上海)가 492억 위안(약 8조 5,000억 원) 규모의 외자 프로젝트를 계약함.

 

⚪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 1~4월 상하이의 신규 외자 프로젝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2,051건에 달했고, 실제로 유치한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62억 1,000만 달러(약 7조 4,000억 원)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함.

- 동 기간 상하이는 다국적기업의 지역 본부 13곳, 아시아태평양 본부 7곳, 연구·개발(R&D)센터 6곳을 유치했음. 

 

⚪ 지난 5월 30일 상하이는 총 투자액 약 492억 위안에 달하는 38건의 외자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을 가졌음.

- 38건의 외자 프로젝트에는 △ 독일 알리안츠(Allianz) 보험의 100억 위안(약 1조 7,200억 원) 투자 규모의 중국 첫 외국인지분보험회사 설립 프로젝트 △ 프랑스 대표 자동차 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의 1,382억 달러(약 165조 원) 증자를 통한 지역조달센터 설립 프로젝트 △ 스티렌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독일 이네오스스티롤루션(INEOS Styrolution)의 2억 7,500만 달러(약 3,300억 원) 투자 규모의 상하이 투자회사 지역 본부 설립 프로젝트 등을 포함함.

 

⚪ 업종별로는 상하이 제조업이 유치한 외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

- 올 1~4월 상하이 제조업이 유치한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4억 1,800만 달러(약 5,000억 원)로 상하이 전체 외자 유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였음. 그중 화학공업에서 유치한 외자가 상하이 전체 제조업이 유치한 외자의 40%에 육박함.

- 이밖에도 동 기간 상하이 서비스업이 실제로 유치한 외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57억 6,800만 달러(약 6조 9,000억 원)로 전체 외자 유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2.9%에 달했음. 그중 정보 서비스, 연구·개발(R&D) 및 설계, 과학기술 성과 전환 서비스를 위주로 한 첨단기술 서비스업의 외자 유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6%나 급증함. 

- 쉬페이린(徐培林) 이네오스스티롤루션 중국법인 대표는 상하이 외자 유치의 최대 경쟁력으로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을 꼽았음. 

 

⚪ 한편, 올 1~4월 상하이에 투자한 상위 10위권 국가 및 지역(실제로 투자한 외자 기준)은 홍콩, 일본, 싱가포르, 영국령 버진 제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상위 10위권 국가 및 지역의 총 투자 규모는 55억 8,700만 달러(약 6조 6,600억 원)로 상하이 전체 실질 외자 유치 금액의 90%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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