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세계은행 中 올해 성장률 전망치 6.2% 유지

2019-06-04

□ 세계은행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2%로 유지함.  

 

⚪ 지난 31일 세계은행은《5월 중국 경제 브리핑: 더 큰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책(中国经济简报:应对更大的不确定性, 이하 ‘브리핑’)》을 발표하며 “지난해 증치세(增值税·부가가치세)와 수입 관세 인하, 수출 상품에 대한 증치세 환급률 인상과 개인소득세 증가율 둔화 등 요인으로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에 달했다,”며 “2019년 새로운 감세 및 비용 절감 조치와 지방정부 채무 한도액의 증가로 재정 적자의 GDP 비중이 5.9% 안팎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이러한 재정 적자의 예측치를 감안하여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GDP 성장률에 대한 전망치를 기존의 6.2%로 유지했음. 

- 세계은행은 “올 1분기 중국의 실질 GDP 증가율이 예측보다 높았지만, 새로운 관세 조치가 발효되고 세계경제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향후 수개월 동안 수출이 경제 성장을 지탱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무역 긴장 국면 고조, 기업의 자신감 하락, 세계무역 성장률의 둔화 등 요인이 2020년에 투자와 수출에 부담을 줄 것을 감안해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6.1%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함. 

 

⚪ 상기 ‘브리핑’을 통해 세계은행은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와 세계무역의 긴장 국면 고조로 외부 환경이 더욱 불리해진 상황에서 중국 경제는 내수에 더 주안점을 두어 고속 성장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함.

- 마틴 라이저(Martin Raiser) 세계은행 중국 국장은 “경제성장률 둔화와 불리한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세수를 중심으로 하는 재정 진작 조치를 취했다,”며 “중앙정부가 필요시 지출을 확대할 재정적 공간을 보유했지만 재정 진작 조치가 늘어날 시 적절한 자금원이 필요하므로, 중앙정부가 직접적으로 자금을 제공하든지 각 성(省)에 대한 재정 이전지급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함.

- 그는 또 “의료, 교육, 사회 보장에 대한 지출 확대와 개혁 심화를 통한 효율 제고를 연계한다면 내수 진작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이전지급(transfer payments): 이론적으로 한 인구집단이 기여하여 다른 인구집단에게 지급되는 현금급여를 말함. 전형적으로 이것은 한 집단으로부터 징수한 돈을 국고에 두었다가 특정한 다른 집단에 지출하는 것으로 행해지는데, 일례로 사회보장에서 젊은 인구집단으로부터 고령인구에게, 실업보상에서 고용 층으로부터 실업자에 이전되는 돈이 여기에 해당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