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발개위)를 비롯한 3개 부처가 새로운 소비촉진 방안을 내놨음.

⚪ 지난 6일 중국 국가 발개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 발개위와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상무부(商务部)가 공동으로《중점 소비재 고도화 추진과 원활한 자원 순환 이용 시행방안(2019~2020년)(推动重点消费品更新升级畅通资源循环利用实施方案2019-2020年, 이하 ‘시행방안’)》을 발표함.

- 《시행방안》은 △ 자동차 △ 가전 △ 소비전자 제품 분야의 산업 고도화 추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장 소비 활력을 증진해 소비의 경제 뒷받침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자원의 순환 이용을 원활히 함으로써 강대한 국내 시장 육성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질적 성장을 실현한다는 구상을 제시함.

⚪ 《시행방안》은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비용을 크게 줄일 것을 요구함.

- 차세대 자동차용 동력 배터리 연구개발(R&D)과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제품 시장 진입 관리를 개선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임.

- 또, 중국 각지에서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통행 및 구매제한을 하지 않도록 하며,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를 취소할 것을 명시함.

- 지방 정부가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가정에 대해 신에너지차 구매를 장려하도록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여건이 갖춰진 지방 정부의 경우 주차비 등 측면에서 신에너지차에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격려할 방침임.

⚪ 《시행방안》은 5G 휴대전화의 상업화 응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시함.

- 인공지능(AI), 바이오 정보, 신형 디스플레이, 가상현실 등 차세대 정보기술의 휴대폰 융합 및 응용을 강화할 계획임.

- 사무, 오락 등과 관련한 어플리케이션(App)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휴대폰의 App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로 함.

- 또, 여건을 갖춘 방송국이나 인터넷 TV 플랫폼이 4K 초고화질 영상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장려하고, 단말기 제조업체나 콘텐츠 서비스 업체가 8K 콘텐츠를 창작하도록 지원하며 5G와 8K 콘텐츠를 연계한 전송 테스트도 진행한다는 방침임.

⚪ 이밖에도《시행방안》은 친환경 스마트 가전을 적극 육성하고 신제품 공급 보장 능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도 담았음.

- 자동차, 가전, 소비전자 제품의 교체 소비를 촉진하고, 중고차 경영 및 자동차 금융을 적극 육성하며 서민에 대한 가전 마케팅 네트워크를 완비할 것을 주문함.

[관련정보] 

1. 《중점 소비재 고도화 추진과 원활한 자원 순환 이용 시행방안(2019~2020년)(推动重点消费品更新升级畅通资源循环利用实施方案2019-2020年)》

2. 中 신규 소비촉진 방안 출범, 자동차 업계 정책 호재 맞아 (뉴스브리핑, 2019년 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