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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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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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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외자 위안화 채권 매입량 증가, 中 채권시장 전망 여전히 낙관

2019-06-13

□ 올해 5월 외자의 중국 위안화 채권 매입량이 증가하며 중국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낙관적임을 입증함.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CFETS)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5월 108개 외국기관 투자자가 채권퉁(債券通, 중국-홍콩 채권시장 교차거래) 거래에 참여한 가운데, 채권퉁 거래 규모는 1,586억 위안(약 27조 원), 1일 평균 거래량은 76억 위안(약 1조 3,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당월 순매입 규모는 522억 위안(약 8조 9,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이 세 수치는 4월 대비 모두 증가세를 나타냄. 

- 올 5월 말 기준, 채권퉁 거래에 참여하는 외국기관 투자자는 947개에 달했으며, 5월 첫 태국 투자자를 맞이하며 채권퉁 거래에 참여하는 국가와 지역은 28개로 늘어남.

 

⚪ 중국 중앙국채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中央国债登记结算有限责任公司)의 최신 통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 세계 투자자들이 위안화 채권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등 중국 채권시장의 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음. 

- 올 5월 말 외국기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위안화 채권은 1조 6,106억 위안(약 274조 원)으로, 당월 외국기관이 추가 매입한 위안화 채권은 766억 위안(약 13조 원)으로 확대됨. 4월 외국기관이 추가 매입한 위안화 채권은 187억 위안(약 3조 2,000억 원)에 불과했음. 5월 말 기준, 외국기관의 위안화 채권 순매입세는 6개월째 이어졌으며, 올해 들어 당월 매입 규모로는 최대치를 경신함. 

 

⚪ 중국 채권시장이 외자 흡인력을 갖추게 된 원인으로 중국 정부의 대외개방 확대 결심과 추진 중인 일련의 개혁 조치가 꼽힘. 올해 들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外汇局)이 승인한 13개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의 투자한도는 47억 4,000만 달러(약 5조 6,000억 원)로 2018년 한해 승인한도를 넘어섰으며, 12개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의 승인 투자한도는 240억 위안(약 4조 원)으로 지난해 승인한도의 절반을 넘어섰음.

- 중국 채권시장이 글로벌 주요 채권지수에 편입된 것 역시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외자의 투자 수요가 높아진 계기가 됐음. 위안화 표시 중국 국채 및 정책성 은행채권이 올 4월 1일부터 대표적인 글로벌 채권지수인 ‘블룸버그 바클레이스 글로벌지수(Bloomberg Barclays Global Aggregate Index)’에 편입됐는데, 편입 이후 1,000억 달러(약 117조 8,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중국 채권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됨.

 

⚪ 모건스탠리의 싱쯔창(邢自强) 중국담당 수석경제학자는 “중국 자본시장의 개방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채권시장에 연간 유입되는 외자는 760억~1,200억 달러(약 89조~14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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