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5G 투자 5년 후 2,000억 위안 정점에 이를 전망

2019-06-18

□ 중국의 5G 투자 규모가 5년 후 2,000억 위안(약 34조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정점에 이를 전망임. 

 

⚪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 산하 CCID 컨설팅(赛迪顾问)이 3대 이동통신사가 지난해 확정한 18개 5G 시범도시의 통신업 규모와 발전 잠재력에 대한 분석 및 5G 산업 투자 규모 예측을 담은《2019 중국 첫 5G 시범 도시 산업 발전 잠재력 연구 백서(2019中国首批5G试点城市通信产业发展潜力研究白皮书), 이하 ‘백서’》를 발표함. 

  

⚪ 《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첫 5G 시범 지역에는 직할시가 4개, 부(副) 성급(省级) 도시 8개, 성도(省都) 10개, 계획단열시(计划单列市․중앙 직속 계획도시) 2개, 지급시(地级市) 1개가 포함됨. 

- 지역별로는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东), 상하이(上海) 등 동부 지역이 5G 시범 지역의 중심으로 부상함. 

- 이는 동부 지역이 양호한 경제 기반을 갖춰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에서 선두에 섰으며, 대량의 통신 관련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기지국, 핵심 네트워크 설비, 통신 단말기 등 여러 산업사슬을 아울러 양호한 산업 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백서》는 “도시 산업 여건, 정책, 투자 규모, 기업 수, 인력 등을 지표로 18개 5G 시범 도시의 산업 구축 현황을 평가한 결과, 베이징, 선전(深圳), 상하이,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함. 

- 특히, 지난해 상하이는 중국 3대 이동통신사가 동시에 선택한 5G 시범 도시가 되었으며, 화웨이(华为), 중싱(中兴), 노키아가 모두 5G 기술 연구·개발(R&D) 센터를 상하이에 집중적으로 구축함. 상하이는 통신 단말기, IC 설계 등에서 중요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상하기가 갖춘 인재 경쟁력 역시 향후 5G R&D와 제조, 혁신 및 응용에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장강삼각주 통합(长三角一体化)’이 국가 전략으로 승격되면서, 장강삼각주 산업과 정보화의 질적 통합 및 발전 역시 해당 지역 경제 발전의 큰 흐름이 될 것으로 예측됨.

 

⚪ 한편,《백서》는 “올해 중국의 5G 산업 투자 규모가 175억 6,000만 위안(약 3조 31억 원)에 달할 것이며 2024년 2,216억 5,000만 위안(약 38조 원)에 이를 것이나 2024년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며 “따라서 5G 산업 투자 규모는 5년 후인 2023년에 2,291억 7,000만 위안(약 39조 2,000억 원)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았음.

 

*부(副) 성급(省级) 도시: 성(省)의 직할시로 현재 중국의 부성급 도시는 광저우(广州), 우한(武汉), 하얼빈(哈尔滨), 선양(沈阳), 청두(成都), 난징(南京), 시안(西安), 창춘(长春), 지난(济南), 항저우(杭州), 다롄(大连), 칭다오(青岛), 선전(深圳), 샤먼(厦门), 닝보(宁波) 등 15곳임. 그 중 선전과 다롄, 칭다오, 닝보, 샤먼은 계획단열시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