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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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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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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1개 성(省) 상주인구 순위 공개, 광둥 1위

2019-06-19

□ 중국 31개 성(省)의 상주인구 순위에서 광둥(广东)이 1위에 올랐음. 

 

⚪ 최근 중국 31개 성이 지난해 상주인구 통계를 발표한 가운데, 그중 27개 성의 상주인구가 증가세를 보였으며, 광둥(广东), 저장(浙江), 안후이(安徽)가 상위 1~3위를 차지하며 최근 몇 년 간 이어온 구도를 유지했음. 

- 지난해 광둥의 상주인구는 약 177만 명 증가하며 2년 연속 장쑤(江苏), 산둥(山东), 저장(浙江) 상주인구 증가분의 총합보다 많았으며, 12년 연속 상주인구 규모 1위를 유지함. 

- 광둥의 상주인구 증가분은 △ 자연 증가 △ 기계 증가(인구 유입)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지난해 광둥 상주인구의 자연 증가분은 92만 7,600명, 기계 증가분은 84만 2,400명으로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펑펑(彭澎) 광둥성체제개혁연구회(广东体改研究会) 부회장은 “중서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주강삼각주(珠三角)의 경쟁력이 예전처럼 뚜렷하지 않지만, 여전히 일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비즈니스 및 창업 환경에서 성숙한 시장메커니즘을 형성해 많은 창업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산업 발전 측면에서도 최근 주강삼각주 산업의 구조 조정 및 고도화가 가속화되고, 첨단 제조업, 정보 경제 등 신흥경제가 발전하고 있어 대량의 취업 인구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함.   

 

⚪ 지난해 중국 31개 성의 상주인구 순위에서 저장이 상주인구 증가분 80만 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에 오른 중부지역 안후이의 지난해 상주인구가 68만 8,000명 증가하며 장쑤, 산둥 등 경제대성(大省)의 상주인구 증가분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지난해 4개 성의 상주인구가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는데, 베이징(北京)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성(지린(吉林)·헤이룽장(黑龙江)·랴오닝(辽宁))은 모두 동북지역 성으로, 이러한 구도가 몇 년 째 지속돼 눈길을 끌었음. 

- 그 배경으로는 인구의 자연 증가율이 낮고, 경제성장 둔화로 인구가 외부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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