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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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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각지에서 양로금 상향조정

2019-06-20

□ 중국 각 지방정부에서 최근 잇따라 일종의 퇴직연금인 양로금(养老金) 상향조정에 나섰음.

 

⚪ 지난 18일 광둥성(广东省) 인력자원∙사회보장청(人力资源和社会保障厅)과 재정청(财政厅)은《2019년 퇴직자 기본 양로금 조정에 관한 통지(关于2019年调整退休人员基本养老金的通知)》를 발표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광둥성 기업과 정부기관 사업체의 퇴직자 기본 양로금을 조정했다고 밝힘.

- 광둥성의 기본 양로금 인상폭은 지난해와 동일한 5% 안팎인 것으로 전해짐.

- 이는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资源社会保障部)와 재정부(财政部)가 올해 3월 20일 발표한《2019년 퇴직자 기본 양로금 조정에 관한 통지(关于2019年调整退休人员基本养老金的通知)》에서 전반적인 조정 수준을 2018년 퇴직자의 월 1인당 기본 양로금의 5% 가량으로 확정한다고 규정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 구체적으로는 퇴직자 1인당 매월 60위안(약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연금 납부 연한과 연계해 납부 연한이 15년을 넘는 경우 납부 연한 1년 마다 매월 추가로 1위안(약 171원)을 지급하기로 함.

 

⚪ 상하이(上海)도 올해 1월부터 기업 퇴직자와 도농주민사회양로보험(城乡居民社会养老保险)의 양로금 수령자에 대해 광둥성과 마찬가지로 1인당 60위안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규정함.

- 베이징(北京)도 올해 1월부터 5% 안팎의 인상폭을 적용해 기업 퇴직자 기본 양로금을 조정하기로 함. 지난 6월 14일 베이징 당국은 베이징 인민정부(北京人民政府) 공식 사이트를 통해, 베이징 기업 퇴직자의 1인당 양로금이 220위안(약 3만 7,600원) 가량 늘어나 양로금 평균 지급 수준이 매월 4,157위안(약 72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  

 

⚪ 광둥, 상하이, 베이징 외에도 현재 닝샤(宁夏), 후난(湖南) 등지에서도 양로금 인상에 관한 ‘통지(通知)’를 발표함.

- 닝샤는 지난 4일 “올해부터 퇴직자의 기본 양로금을 조정했는데 기업은 5.5%, 정부기관 사업체는 4% 인상률을 적용한다,”고 밝힘.

- 지난 9일 후난도 구체적인 양로금 조정 방안을 내놓고 성(省) 전체 조정 수준을 5%로 정하고, 매월 1인당 140위안(약 2만 3,950원) 가량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함.

 

*도농주민사회양로보험(城乡居民社会养老保险): 중국 도시와 농촌 전체 주민을 아우르는 양로보험제도 목표를 실현하고, 도농 간 격차를 줄이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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