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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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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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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문 시진핑 中 주석,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

2019-06-24

□ 시진핑(习近平) 중국공산당 총 서기 겸 국가 주석이 20일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함. 

 

⚪ 두 정상은 새로운 역사적 기점을 맞아 양국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며 중국공산당과 북한 노동당, 양국 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열고자 한다는 데 뜻을 함께함.

- 시 주석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김 위원장 동지와 4차례 만나 중·북 관계의 새로운 장을 쓰고 깊은 우의도 다졌다,”면서 “올해는 중·북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로 양 당과 양국 관계 발전 역사에 있어 과거를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라고 강조함. 또, “이번에는 북·중 양국의 우의를 계속 유지, 공고히 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프로세스를 통한 해결 촉진을 위해 북한을 찾았다,”라고 덧붙임.   

- 시 주석은 또, “오늘날 북·중 관계는 이미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진입했고 중국공산당과 정부는 북·중 우호 협력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면서 “매우 복잡하고 날로 변화하는 국제·지역 정세 속에 양국은 고위급 왕래를 강화해 북·중 관계 발전 방향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함.

- 또, “교육·보건·스포츠·미디어·청년·지방 등 분야의 교류·협력을 전개해 중·북 양국의 전통적 우의를 키우고 양국 인민 복지를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힘. 

-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는 해에 북한을 방문한 것은 북한의 당, 정부와 인민을 향한 엄청난 격려이자 정치적인 지지,”라면서 “이는 북·중 관계 역사에 있어 중대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함. 

- 또, “북한은 중국의 더 많은 경험·모델을 학습하고 한층 적극적으로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 주력하고자 한다,”라고 답함.

 

⚪ 시 주석은 이날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북한의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힘.   

- 시 주석은 “한반도 정세는 지역 평화·안정에 영향을 주는 사안으로 국제사회는 북·미 협상이 진전을 보이기를 바라는 분위기,”라고 강조함.

- 김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에 관한 생각을 소개하면서 “지난 1년여간 북한은 긴장 국면을 피하고 정세 변화 통제를 위해 많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라면서 “하지만 유관국의 긍정적인 호응이 없었고 이는 북한이 원하지 않았던 결과,”라고 언급함. 

- 하지만 “북한은 인내심을 유지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함. 또, “북한은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높게 평가하며 계속 중국과의 소통·협조를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프로세스를 통한 해결을 추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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