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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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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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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정부 ‘안정 성장’에 주력, 대규모 투자 계획 공개

2019-06-25

□ 다수의 중국 지방정부가 ‘안정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함.

 

⚪ 올 6월 들어 중국 다수의 지방정부에서 대규모 사업 계획을 출범함. 

- 지난 16일 광시(广西)는 총 투자액 3,018억 7,000만 위안(약 51조 원)에 달하는 사업 178개를 포함한 올해 2기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했으며, 14일 구이저우(贵州)는 투자액 1,515억 2,400만 위안(약 25조 원)의 올해 1기 164개 민간투자 사업을 발표함.  

- 또, 후난(湖南)은 총 투자액 9,700억 위안(약 164조 원)이 넘는 올해 대규모 사업 명단을 발표함. 쉬다저(许达哲) 후난성 성장은 “안정적인 투자를 ‘6개 안정(六稳)’ 업무의 중요한 일환으로 삼아, 더 많은 자금과 요소를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것이며 제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철도, 도로, 공항 등 전통적인 인프라 건설 사업 이외에도, 다수의 지방정부는 5G 상용화, 인공지능,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눈을 돌리고 있음.  

- 푸젠(福建)은 총 투자액 1,082억 위안(약 18조 원)에 달하는 30개 대규모 산업 사업 계약을 체결했는데, 여기에는 신소재, 신에너지,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 5G 등 분야가 포함됨.

- 산둥(山东)은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설비 제조, 신에너지, 신소재 등 분야의 500개 사업을 신구(新舊) 동력 전환을 위한 우선 사업으로 선정함.    

- 리차오(李超) 화타이증권(华泰证券)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가 10% 이상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에 달한다,”며 “향후 국가 차원에서 첨단기술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신용대출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면 전통 제조업의 하강 압력을 완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음. 

 

⚪ 한편, 인프라 건설을 위한 자금원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임. 

- 장쥔(章俊) 모건스탠리-화신(华鑫) 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지방정부의 재정 수입과 정부성 기금 수입이 둔화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음성적 채무 부담 역시 인프라 건설에 대한 지방정부의 의지에 제약이 되고 있다,”고 분석함. 

 

*6개 안정(六个稳): 2018년 7월 31일 중국 정부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中共中央政治局) 회의에서 언급한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6가지 사항으로, △ 취업 안정 △ 금융 안정 △ 대외무역 안정 △ 외자 안정 △ 투자 안정 △ 경제전망 안정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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