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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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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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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로운 자유무역시험구로 헤이룽장·산둥·장쑤 등 유력

2019-07-03

□ 중국의 새로운 자유무역시험구(FTZ)로 헤이룽장(黑龙江), 산둥(山东), 장쑤(江苏)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름.

 

⚪ 최근 중국 정부가 대외개방을 더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6개의 FTZ를 추가로 신설할 것이라고 밝힘.

- 2013년 중국의 첫 FTZ가 상하이(上海)에 세워진 후 6년 간 4차례에 걸쳐 광둥(广东), 톈진(天津), 하이난(海南) 등 12개 FTZ가 설립됨. 

- 푸이푸(付一夫) 쑤닝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 수석연구원은 FTZ 선정 방법에 대해 “△ 지역 내 발전에 관한 전체적인 전략과 국제 협력 △ 경제발전 정도 △ 무역 및 투자의 대외개방 능력과 현실적인 수요 △ 지역 비즈니스 환경의 개선 현황 등 다방면의 요인을 고려한다,”고 설명함. 

- 그는 또 “FTZ 신청 지역이 개혁개방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지 역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지표,”라고 덧붙임. 

 

⚪ 올해 다수의 성(省)에서 FTZ 설립 의사를 밝힌 가운데, 상하이리신회계금융학원(上海立信会计金融学院) 자유무역시험구연구원(自贸区研究院) 부원장은 “헤이룽장, 장쑤, 산둥이 새로운 FTZ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익명을 요구한 업계 전문가는 “현재 12개의 FTZ가 ‘남쪽 지역이 많고 북쪽 지역은 적은’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지역 균형 차원에서 헤이룽장, 허베이(河北), 산둥, 간쑤(甘肃)가 FTZ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음. 

- 바이밍(白明) 중국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국제시장연구소(国际市场研究所) 부소장은 “장강삼각주(长三角)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장쑤는 지난 몇 년간 FTZ 신청방안을 여러 번 제출한 적이 있는데, 장쑤가 FTZ 설립 비준을 받는다면 상하이 FTZ와의 시너지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인근에 위치한 후난(湖南)의 경우 지리적 근접성을 토대로 FTZ로 선정될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한편, 푸 연구원은 “향후 FTZ는 자본개방, 금융서비스,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등 분야의 대외무역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함. 

- 그는 또 “법제화 역시 FTZ 개방의 중요한 부분으로, 특히 국제화, 법제화된 공평하고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된다면 FTZ의 외자 유입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의 고급 자원을 집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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