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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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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에너지 저장기술 및 산업 육성 추진

2019-07-04

□ 중국 정부가 에너지 저장기술과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섰음.

 

⚪ 지난 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는《〈에너지 저장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지도의견〉시행 2019~2020년 행동계획(贯彻落实<关于促进储能技术与产业发展的指导意见>2019-2020年行动计划, 이하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동력 배터리 에너지 저장 응용을 추진할 것을 요구함.

- 또, 신에너지차 주차와 충전 통합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에너지와 교통의 융합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에너지 저장 응용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을 주문함.

 

⚪ 《행동계획》은 크게 6가지 부분을 포괄하는데, 여기에는 △ 선진 에너지 저장기술 연구개발 및 스마트 제조 고도화 강화 △ 에너지 저장기술 및 산업 육성 촉진 정책 보완 △ 양수발전 육성 추진 △ 에너지 저장 시범 및 응용 사업 추진 △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에너지 저장 응용 추진 △ 에너지 저장 표준화 추진 가속화 등이 포함됨.

 

⚪ 이에 앞서 2017년 10월 중국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 등 5개 부처는 공동으로《에너지 저장기술 및 산업 육성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促进储能技术与产业发展的指导意见, 이하 ‘지도의견’)》을 내놓고, 중국의 에너지 저장기술 및 산업 육성의 중요 의미와 종합적인 요구, 중점 임무, 보장조치를 명확히 한 바 있음.

- 또, 향후 10년 안에 관련 업무를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기로 했는데, 첫 번째는 에너지 저장기술의 연구개발 시범 단계에서 상업화 초기 단계로 나아가도록 하고, 두 번째는 상업화 초기에서 규모화 발전 단계로의 전환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제시함.

- 《지도의견》출범에 이어《전력 체제 개혁 심화에 관한 약간의 의견(关于进一步深化电力体制改革的若干意见)》이라는 부대적인 성격의 문건을 내놓고 이를 시행하면서 중국의 에너지 저장 시장은 한층 더 높은 성장을 실현함.   

  

⚪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중국의 에너지 저장 업계는 급성장하고 있음.

- 최근 중관춘 에너지 저장산업 기술연맹(中关村储能产业技术联盟·CNESA)이 발표한《에너지 저장산업 연구 백서(2019)(储能产业研究白皮书2019)》에 따르면, 2020년 말 중국의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 규모는 누계 기준으로 45.16GW(기가와트)에 이를 전망임. 2018년 말 기준, 중국의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 규모는 31.3GW로 전 세계의 17.3%를 차지함.

 

*에너지 저장기술: 화력, 풍력, 태양광발전 등으로 만들어진 잉여전력을 모아 보관했다가 적시에 가정이나 공장, 빌딩 등 필요한 곳에 공급할 수 있는 저장기술을 의미함.

*양수발전(揚水發電): 수력발전의 한 형태로, 야간이나 전력이 풍부할 때 펌프를 가동해 아래쪽 저수지의 물을 위쪽 저수지로 퍼올렸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방수하여 발전하는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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