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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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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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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계국 ‘신중국 70년’ 성적표 공개, GDP 175배 증가

2019-07-04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신중국 70주년’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신중국 설립 후 70년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175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됨. 

 

⚪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신중국 설립 70주년 경제·사회 발전성과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신중국 설립 후 70년 동안 중국 국민경제가 고속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남.

- 불변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GDP는 1952년에 비해 무려 175배 급증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1%에 달했음. 지난해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9,732달러(약 1,136만 원)로 중등소득국가 평균치를 상회했음.

- 또한, 1951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재정수입이 연평균 12.5% 증가하며 경제 발전 촉진과 민생 개선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을 제공함. 2018년 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 727억 달러(약 3,586조 원)로 1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함.   

 

⚪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 중국 상주인구의 도시화율이 59.6%로 1978년에 비해 무려 41.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1·2·3차 산업이 균형을 이루면서 전면적이고 조화로운 경제발전을 일궜으며 경제발전의 지속가능성이 부단히 강화되었음. 중국은 현재 국제연합(UN) 국제표준산업분류의 모든 산업을 갖춘 국가로서 200여 종의 공산품 생산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제조업 부가가치는 2010년부터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음. 

- 지난해 중국의 3차 산업 부가가치 규모가 46조 9,575억 위안(약 7,900조 원)으로 1978년에 비해 51배 급증하는 등 서비스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도 ‘보고서’는 “지난 70년간 중국의 과학기술 역량이 부단히 강화되며 중요한 성과가 끊임없이 쏟아졌다,”고 평가함. 

- 중국은 2013년부터 세계 2위의 연구·개발(R&D) 투자국으로, R&D 종사자 수와 특허 출원 건수가 각각 6년,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함.   

- 중국 국민의 기대수명도 신중국 설립 초의 35세에 지난해 77세까지 연장됐으며, 영아사망률은 200‰(퍼밀·천분율, 1‰=1/1000)에서 지난해 6.1‰로 급감하는 등 의료·보건 수준이 장족의 발전을 이뤄, 국민 건강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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