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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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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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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지에서 공유자전거 규모 엄격 통제 방안 출범

2019-07-05

□ 중국 각지에서 공유자전거 규모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방안을 출범하고 있음.

 

⚪ 최근 중국 다수 도시에서 공유자전거의 숫자와 운영 지역에 제한을 두고, 방치된 공유자전거를 폐기하며 관련 기업에 처벌을 내리는 등 공유자전거 시장 정리에 나섰음.

- 쑨부수(孙不熟) 화난도시연구회(华南城市研究会) 부회장은 “예전에 앞다투어 공유자전거를 시장에 투입하면서 도시 질서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으며 도로 점용 문제도 심각하다,”면서 “공유자전거 투입 관리와 통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 지난 4월 29일 광저우시 교통운수국(广州市交通运输局)은 ‘광저우시 2019년 인터넷 임대 자전거 운영업체 입찰공고’를 발표하며 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3곳의 운영업체를 선정해 광저우시 중심 6개 구역 운영을 맡기기로 결정했으며, 투입될 공유자전거 할당 규모를 총 40만 대로 제한한다고 밝힘. 한때 공유자전거 투입량이 80만 대를 넘어섰던 광저우는 공유자전거를 엄격히 통제하는 단계에 이르렀음.

- 난징(南京)은 6월 6일《난징시 온라인 임대 자전거 운영 규모 동적 조정 실시세칙(의견수렴안)(南京市互联网租赁自行车运力规模动态调整实施细则(征求意见稿))》을 발표하며, 매년 각 기업의 운영 상황을 동적으로 조정하고 4년마다 각 기업의 공유자전거 숫자를 다시 할당하기로 함.

 

⚪ 일부 도시는 공유자전거 정리 작업에 착수했음. 올 5월부터 베이징(北京)은 공유자전거를 무질서하게 운영하고, 파손돼 폐기해야 하는 자전거가 제때 회수되지 않는 등의 문제에 대해 1개월 기한을 두고 공유자전거 특별 정리 행동에 나섰음. 이 기간 동안 관리·배치된 공유자전거 수량은 약 103만 대, 회수된 파손·폐기 자전거는 19만 5,000대에 달했음.

- 지난 6월 청두(成都)도 한 달 동안 공유자전거 집중 정리 정비 행동을 추진함. 주로 공공 도로, 소방 통로를 점용한 공유자전거, 장기간 쓰지 않고 방치된 ‘좀비자전거’, 파손자전거를 중점적으로 정리함. 

- 청두의 주요 도시 지역에는 오랜 기간 쓰지 않고 방치된 ‘좀비’ 상태의 자전거, 파손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가 약 49만 대에 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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