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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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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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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공유자전거에 대한 새로운 관리 조치 마련

2019-07-05

□ 난징시(南京市) 정부가 공유자전거에 대한 새로운 관리 조치를 마련함.

 

⚪ 지난 6월 난징시 교통운수국(交通运输局)이《난징시 온라인 임대 자전거 운영 규모 동적 조정 실시세칙(의견수렴안)(南京市互联网租赁自行车运力规模动态调整实施细则(征求意见稿), 이하 ‘세칙’)》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 할당량에 맞는 서비스 수준을 갖추는 것이 앞으로 각 공유자전거 플랫폼 경쟁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됨.

 

⚪ 2017년 공유자전거가 처음 난징에 도입되면서 짧은 시간 안에 10여 개의 플랫폼, 수십만 대의 각종 공유자전거가 길거리에 즐비하게 되었지만, 현재는 경쟁력 있는 업체만이 살아남으며 모바이크(摩拜·mobike), 오포(ofo), 헬로바이크(哈啰·hellobike) 등 공유자전거 플랫폼이 3강 구도를 형성했고, 올해 칭쥐단처(青桔单车)가 가세하면서 4강 구도로 재편됨.

- 실제 운영 상황을 살펴보면, 난징이 최대 수용 가능한 공유자전거는 38만 대로, 3강 업체에 할당된 공유자전거는 오포 16만 대, 모바이크 11만 5,000대, 헬로바이크가 4만 2,000대임. 하지만 실제 사용률과 시장 점유율은 불일치하는 양상을 보였음. 1일 평균 실제 사용률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오포는 5,000회에 그쳤으나 모바이크는 약 20만 회, 헬로바이크는 약 30만 회, 후발주자인 칭쥐단처도 1만 회에 가까운 사용 빈도를 보였음.

- 구다쑹(顾大松) 둥난대학(东南大学) 교통법치·발전연구센터(交通法治与发展研究中心) 주임은 “만약 난징이 공유자전거 총량을 제한할 수 있다면, 서비스가 우수한 기업 플랫폼에 더 많은 할당량을 부여해야 한다,”고 밝힘.

 

⚪ 그런 의미에서 이번《세칙》출범은 공유자전거 관리의 시범 조치로, 난징은《세칙》에 따라 공유자전거 기업에 ‘기업 경영 서비스 종합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 기업의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 △ 노면(路面) 일상 관리 △ 중점 목표 관리 △ 규정 위반 차량 정리 △ 운영 서비스 사회 만족도 등을 기업의 공유자전거 운영 쿼터와 연계할 방침임.

- 전년도 ‘기업 경영 서비스 종합 심사’ 평가에서 하위권에 든 기업의 경우 공유자전거 운영 쿼터가 20% 감축되고, 하위권이면서 평가점수가 60점 미만이고 관리 능력과 현재 운영 규모가 심각하게 불일치할 경우, 해당 기업의 쿼터를 60% 줄인다는 방침을 제시함.

- 반면, 평가 결과에서 1,2위에 오른 기업에는 3만 대 이하의 공유자전거 운영 쿼터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1위 기업에는 해당 연도 인센티브 운영 쿼터의 70%를, 2위 기업에는 30%를 부여할 계획임.

 

 

[관련정보] 

1. 《난징시 온라인 임대 자전거 운영 규모 동적 조정 실시세칙(의견수렴안)(南京市互联网租赁自行车运力规模动态调整实施细则(征求意见稿))》

2. 中 각지에서 공유자전거 규모 엄격 통제 방안 출범 (뉴스브리핑, 2019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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